【六六三】徑山因*代宗詔至闕下 親加瞻禮 一日師在內見帝起立 帝曰 師何以起 師云 檀越何得向四威儀中見貧道
雲門杲擧此話云 不向四威儀中 又如何見國一
●第六六三則; 此話出傳燈錄四
●代宗; 唐代宗(726-779 在位762-779) 卽李豫 肅宗長子 在位十七年 廣德元年(762) 詔修五臺文殊殿 鑄銅爲瓦 塗以黃金 二年 詔內道場三百僧講誦仁王般若 永泰元年(765) 詔天下有司 毋得捶辱僧尼 大曆元年(766) 作盂蘭盆會 三年 詔不空就大興善寺立壇 命近臣諸將受灌頂 又詔徑山法欽入見 待以師禮 及乞歸山 賜號國一 五年 加不空開府儀同三司肅國公 九年 敕於建康牛首山建七級浮圖 是年 道士史華 請與沙門角法 沙門崇慧挫之 帝大悅 賜號護國三藏 [舊唐書十一 釋氏稽古略三 佛法金湯編七 佛祖統紀四十一]
【六六三】 경산(徑山)이, 대종(*代宗)이 부름으로 인해 대궐 아래 이르자 친히 첨례(瞻禮)를 가했음. 어느 날 스님이 궐내에 있으면서 제(帝)를 보고 기립하자 제가 가로되 스님은 왜 일어나십니까. 스님이 이르되 단월(檀越)은 왜 사위의(四威儀) 가운데로 향해 빈도를 봄을 얻습니까.
운문고(雲門杲)가 차화를 들고 이르되 사위의() 가운데를 향하지 않는다면 또 어떻게 국일(國一)을 보겠는가.
●第六六三則; 차화는 전등록4에 나옴.
●代宗; 당대종(唐代宗; 726-779 재위 762-779)이니 즉 이예(李豫). 숙종의 장자. 재위 17년. 광덕 원년(762) 조칙으로 오대산의 문수전을 수리하고 구리를 불려 기와를 만들었으며 황금으로 칠했음. 2년 조칙으로 내도량에서 3백 승려가 인왕반야를 강송(講誦)했음. 영태 원년(765) 천하의 유사(有司; 官吏)에게 조칙하여 승니를 추욕(捶辱; 때리거나 욕함)함을 얻지 못하게 하였음. 대력 원년(766) 우란분회(盂蘭盆會)를 지었음. 3년 불공(不空)을 불러 대흥선사로 나아가 단을 세우게 하고 근신(近臣)과 제장(諸將)에게 관정(灌頂)을 받게 하였음. 또 경산법흠(徑山法欽)을 불러 입견(入見)하게 하고 스승의 예의로써 우대했으며 그리고 산으로 돌아감을 걸구하자 국일(國一)이란 호를 주었음. 5년 불공에게 개부의동삼사숙국공(開府儀同三司肅國公)을 더했음. 9년 칙령으로 건강 우수산에 7급(級)의 부도를 건립했음. 이 해에 도사 사화(史華)가 사문과 법을 겨루기를 청하였으나 사문 숭혜(崇慧)가 그를 꺾었으며 제(帝)가 크게 기뻐하고 호국삼장이란 호를 주었음 [구당서11. 석씨계고략3. 불법금탕편7. 불조통기41].
禪門拈頌集註卷第十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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