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一○三】雲門云 秋初夏末 不觸平常 道將一句來 僧無語 師自代云 初三十一 中九下七
慈航朴上堂擧此話云 雲門恁麽垂代 山僧恁麽稱提 是汝諸人 合作麽生體悉 其或未明 更聽重下註脚 不觸平常句 的的無回互 黯黯靑靑有路歸 萬年松徑雪深覆
●第一一○三則; 此話出雲門錄中
【一一○三】 운문이 이르되 가을 초 여름 말(秋初夏末)에 평상(平常)에 저촉하지 않고 1구를 말해 가져오너라. 중이 말이 없었다. 스스로 대운(代云)하되 초는 31이며 중은 9며 하는 7이다.
자항박(慈航朴)이 상당하여 차화를 들고 이르되 운문이 이렇게 수대(垂代; 垂語와 代語)하고 산승이 이렇게 칭제(稱提; 稱說)했거니와 이 너희 제인이 합당히 어떻게 체실(體悉; 체득해 알다)하느냐. 그 혹 밝히지 못했다면 다시 주각(註脚)을 중하(重下; 거듭 내리다)함을 들어라. 평상을 저촉하지 않는 구여/ 적적(的的)하여 회호(回互)가 없다/ 암암청청(黯黯靑靑)에 돌아갈 길이 있나니/ 만년(萬年) 송경(松徑)에 눈이 깊게 덮였다.
●第一一○三則; 차화는 운문록중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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