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30권)

선문염송집 권26 제1177칙

태화당 2022. 3. 14. 08:42

一一七七同安問僧 近離甚處 僧云 江西 師云 江西法道與此閒何別 僧云 賴遇問着某甲 若問別人卽禍生 師云 老僧適來造次 僧云 某甲不是嬰兒 徒用止啼黃葉 師云 傷鼈恕龜 殺活由我

 

法眞一拈 者僧元來只是个學語之流 可惜放過 伊云 某甲不是嬰兒 徒用止啼黃葉 便好打了趂出

 

第一一七七則; 此話出聯燈會要二十五

 

一一七七동안(同安)이 중에게 묻되 최근에 어느 곳을 떠났느냐. 중이 이르되 강서(江西)입니다. 스님이 이르되 강서의 법도(法道)가 차간(此閒)과 더불어 어떻게 다른가. 중이 이르되 다행히 모갑에게 문착(問着)함을 만났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에게 물었다면 곧 화()가 발생할 것입니다. 스님이 이르되 노승이 아까(適來) 조차(造次; 경솔)했다. 중이 이르되 모갑은 이 영아(嬰兒)가 아니거늘 도연히 지제(止啼)의 황엽(黃葉)을 쓰십니다. 스님이 이르되 상별(傷鼈; 상처 입은 자라)이 거북을 용서하나니 살활이 나를 말미암는다.

 

법진일(法眞一)이 염하되 이 중은 원래 다만 이(是个) 학어지류(學語之流)거늘 가석(可惜)하게도 방과(放過)했다. 그가 이르되 모갑은 이 영아(嬰兒)가 아니거늘 도연히 지제(止啼)의 황엽(黃葉)을 쓴다 하매 곧 좋게 때리고 나서 쫓아내었어야 했다.

 

第一一七七則; 차화는 연등회요25에 나옴.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daum.net)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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