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三四五】汝州*廣慧*元璉大師 問念和尙 學人親到寶山 空手回時如何 念云 家家門前*把火子 師於言下大悟云 某甲不疑天下老和尙舌頭也 念曰 汝會處作麽生 與我說來看 曰 只是地上水*碙沙也 念曰 汝會也 師便禮拜
雲門杲拈 你道 念和尙 還肯佗廣慧也無 若道肯佗 何故不與一棒 若道不肯佗 何故不與一棒 有人於此道得 妙喜與你一棒
●第一三四五則; 此話出禪宗頌古聯珠通集三十七
●廣慧; 河南汝州廣慧院
●元璉; (?-1036) 宋代臨濟宗僧 泉州(今屬福建)陳氏 嗣法首山省念(臨濟下四世) 出世汝州廣慧院 宋仁宗景祐丙子九月二十六日示寂 享有高壽 [五燈會元十一 指月錄二十三 續傳燈錄一]
●把火子; 諸禪錄皆作火把子 子 後綴
●碙沙; 拈頌說話曰 碙砂 毒石也 今日悟去 恰似中他毒藥也
【一三四五】 여주 광혜(*廣慧) 원련대사(*元璉大師)가 염화상(念和尙; 省念和尙)에게 묻되 학인이 친히 보산(寶山)에 이르렀으나 빈손으로 돌아왔을 때는 어떻습니까. 성념이 이르되 집집마다 문 앞에 파화자(*把火子)니라. 스님이 언하에 대오하고 이르되 모갑이 천하 노화상의 혀를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성념이 가로되 네가 안 곳이 어떠한가, 나를 위해 설해보아라. 가로되 다만 이는 지상수(地上水)의 강사(*碙沙)입니다. 성념이 가로되 네가 이회(理會)했다. 스님이 곧 예배했다.
운문고(雲門杲)가 염하되 너희가 말하라, 염화상(念和尙)이 도리어 저 광혜(廣慧)를 긍정했느냐 또는 아니냐. 만약 그를 긍정했다고 말한다면 무슨 연고로 1방(棒)을 주지 않았느냐. 만약 그를 긍정하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무슨 연고로 1방을 주지 않았느냐. 어떤 사람이 이에서 도득(道得)한다면 묘희(妙喜)가 너에게 1방 주겠다.
●第一三四五則; 차화는 선종송고연주통집37에 나옴.
●廣慧; 하남 여주 광혜원(廣慧院).
●元璉; (?-1036) 송대 임제종승. 천주(지금 복건에 속함) 진씨. 수산성념(首山省念; 임제하 4세)의 법을 이었고 여주 광혜원에서 출세했음. 송 인종 경우 병자 9월 26일 시적했으며 고수(高壽)를 향유했음 [오등회원11. 지월록23. 속전등록1].
●把火子; 여러 선록에 모두 화파자(火把子; 횃불)로 지었음. 자(子)는 후철(後綴).
●碙沙; 염송설화에 가로되 강사(碙沙)는 독석(毒石)이다. 금일 깨침이 그 독약에 중독됨과 흡사하다 함이다.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daum.net)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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