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三四三】葉縣因僧問 諸餘卽不問 如何是今日施設 師云 有你瞎驢漢在 僧云 恁麽則打皷弄琵琶 師云 捺胃放屁聲
雲峰悅云 然則一期倚勢欺人 而奈事不孤起 葉縣老人 失卻一隻眼 還有人點撿得麽 你若點撿得出 雲峰分半座與你 若點撿不得 良久云 橫按鏌鎁全正令 大平寰宇斬癡頑
●第一三四三則; 此話出聯燈會要十二
【一三四三】 섭현(葉縣)이, 중이 묻되 모든 나머지는 곧 묻지 않습니다, 무엇이 이 금일의 시설입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너 할려한(瞎驢漢)이 있다. 중이 이르되 이러하시다면 곧 북을 치고 비파(琵琶)를 희롱함입니다. 스님이 이르되 밥통(胃)을 눌러 방귀를 방출하는 소리다.
운봉열(雲峰悅)이 이르되 그러한 즉 일기(一期)에 권세에 의지해 사람을 속였지만 일이 홀로(孤) 일어나지 않음을 어찌하랴. 섭현 노인이 일척안(一隻眼)을 잃어버렸다. 도리어 점검해 얻을 사람이 있느냐. 네가 만약 점검해 냄을 얻는다면 운봉(雲峰)이 반좌(半座)를 나누어 너에게 주려니와 만약 점검을 얻지 못한다면, 양구하고 이르되 막야(鏌鎁)를 가로 어루만지며 정령(正令)을 온전히 하나니 태평의 환우(寰宇)에 치완(癡頑)을 베리라.
●第一三四三則; 차화는 연등회요12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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