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源在東湖日 幹他殿者乞頌 源大書云 黃面瞿曇眼𥉌眵 千方百計討便宜 于今無著渾身處 却要兒孫盖覆伊 示官人云 說禪說道說文章 林下相逢咲幾場 踏著吾家關棙子 白衣拜相也尋常 湖海爭誦之
●松源; 崇嶽(1132-1202) 又作崇岳 南宋楊岐派僧 處州(位於浙江)龍泉人 俗姓吳 號松源 二十三歲始爲沙彌 隆興二年(1163) 於西湖白蓮精舍得度 參禮江淛諸師 後嗣密庵咸傑之法 出世於平江澄照 徙光孝 冶父 薦福 香山 虎丘 慶元三年(1197)被旨補靈隱 竝開創顯親報慈寺 嘉泰二年示寂 壽七十一 門人善開光睦等 爲編松源和尙語錄二卷 陸游爲撰塔銘 [五燈會元續略三 佛祖歷代通載二十 續傳燈錄三十五 釋氏稽古略四]
●黃面瞿曇; 指釋迦牟尼佛 又稱黃面老子 黃面老人 黃面老漢 黃面老 黃面 黃頭大士 黃頭老 黃頭 黃老等 如來爲金色身 故有黃面之稱 ◆瞿曇; <梵> Gautama 或 Gotama 爲印度刹帝利種中之一姓 瞿曇仙人之苗裔 卽釋尊所屬之本姓 又作裘曇 喬答摩 瞿答摩 俱譚 具譚 此云地最勝 泥土 地種 暗牛 牛糞種 滅惡 又異稱爲日種 甘蔗種 ▲祖庭事苑四 甘蔗 世尊別姓有五 一瞿曇氏 二甘蔗氏 三日種氏 四舍夷氏 五釋迦氏 此五氏中 趣擧一姓 卽是言吾佛也
●眼𥉌眵; 又作眼搭眵 原指眼中粘著眼屎之意 禪林中 轉指執著己見 不離小見
●關棙子; 又作關捩子 關 關要 棙 鍵 鈕 原爲門鎖 門閂 機軸等意 轉義爲關鍵 在禪宗 轉指參悟奧祕之要訣 子 後綴
●白衣拜相; 白衣 於佛敎中多指在家人 泛指一般無位無官之在野平民 白衣拜相 拜 授官 謂本無任何地位官職之一介平民 忽然被封任爲宰相 於禪林中乃轉指豁然頓悟 轉凡入聖之意
○송원(松源; 崇嶽)이 동호(東湖)에 있던 날 타전(他殿)을 주관하는(幹) 자가 걸송(乞頌)했다. 원(源)이 대서(大書)하여 이르되 황면구담(黃面瞿曇)이 안답치(眼𥉌眵)했나니/ 천방백계(千方百計)로 편의(便宜)를 구했다(討; 求)/ 우금(于今; 至今) 온몸(渾身)을 붙일 곳이 없어/ 도리어 아손(兒孫)이 그(伊)를 개부(盖覆)함을 요한다. 관인(官人)에게 보여 이르되 선(禪)을 설하고 도를 설하고 문장을 설하면서/ 임하(林下)에서 상봉해 웃은 게 몇 마당(幾場)인가/ 오가(吾家)의 관려자(關棙子)를 답착(踏著)한다면/ 백의배상(白衣拜相)도 또한 심상(尋常)이리라. 호해(湖海; 四方各地)에서 이(之)를 쟁송(爭誦)했다.
●松源; 숭악(崇嶽; 1132-1202)이니 또 숭악(崇岳)으로 지음. 남송 양기파승. 처주(절강에 위치함) 용천 사람이며 속성은 오(吳)며 호가 송원(松源)임. 23세에 비로소 사미가 되었으며 융흥 2년(1163) 서호(西湖) 백련정사에서 득도(得度)했음. 강절(江淛; 淛은 浙과 같음)의 여러 스님을 참례했고 후에 밀암함걸(密庵咸傑)의 법을 이었음. 평강의 징조(澄照)에서 출세했고 광효(光孝)ㆍ야보(冶父)ㆍ천복(薦福)ㆍ향산(香山)ㆍ호구(虎丘)로 이사(移徙)했으며 경원 3년(1197) 성지(聖旨)를 받아 영은(靈隱)에 보직(補職)되었으며 아울러 현친보자사(顯親報慈寺)를 개창했음. 가태 2년 시적(示寂)했으니 나이는 71. 문인 선개ㆍ광목 등이 송원화상어록(松源和尙語錄) 2권을 편집했으며 육유(陸游)가 탑명을 지었음 [오등회원속략3. 불조역대통재20. 속전등록35. 석씨계고략4].
●黃面瞿曇; 석가모니불을 가리킴. 또 호칭이 황면노자(黃面老子)ㆍ황면노인(黃面老人)ㆍ황면노한(黃面老漢)ㆍ황면로(黃面老)ㆍ황면(黃面)ㆍ황두대사(黃頭大士)ㆍ황두로(黃頭老)ㆍ황두(黃頭)ㆍ황로(黃老) 등. 여래는 금색의 몸이 되는지라 고로 황면의 칭호가 있음. ◆瞿曇; <범> Gautama 혹 Gotama. 인도 찰제리종 중의 1성(姓)이 됨. 구담선인의 묘예(苗裔; 후예)니 곧 석존이 소속된 본성임. 또 구담(裘曇)ㆍ교답마ㆍ구답마ㆍ구담(俱譚)ㆍ구담(具譚)으로 지음. 여기에선 이르되 지최성ㆍ이토ㆍ지종ㆍ암우ㆍ우분종ㆍ멸악이며 또 이칭은 일종(日種)ㆍ감자종(甘蔗種)임. ▲조정사원4. 감자(甘蔗) 세존의 다른 성이 다섯이 있다. 1은 구담씨(瞿曇氏)며 2는 감자씨(甘蔗氏)며 3은 일종씨(日種氏)며 4는 사이씨(舍夷氏)며 5는 석가씨다. 이 5씨 중에 나아가 1성만 들어도 곧 이 우리 부처를 말함이다.
●眼𥉌眵; 또 안탑치(眼搭眵)로 지음. 원래 안중에 붙은 안시(眼屎; 눈꼽)의 뜻을 가리킴. 선림에선 전(轉)하여 자기의 견해에 집착하여 소견(小見)을 여의지 않음을 가리킴.
●關棙子; 또 관려자(關捩子)로 지음. 관(關)은 관요(關要)며 려(棙)는 열쇠(鍵), 손잡이(鈕). 원래는 문의 열쇠ㆍ문의 빗장ㆍ기축(機軸) 등의 뜻이 되지만 전의(轉義)하여 관건(關鍵)이 됨. 선종에 있어선 전(轉)하여 오비(奧祕; 오묘한 비밀)를 참해 깨치는 요결(要訣; 일의 가장 중요한 방법)을 가리킴. 자는 후철.
●白衣拜相; 백의는 불교 중에서 다분히 재가인을 가리킴. 널리 일반의 무위무관(無位無官)의 재야 평민을 가리킴. 백의배상(白衣拜相)의 배(拜)는 관직을 줌이니 이르자면 본래 어떠한 지위나 관직도 없는 1개의 평민이 홀연히 봉작(封爵)을 받아 재상에 임명됨임. 선림 중에선 이에 전(轉)하여 휑하게 돈오하여 전범입성(轉凡入聖)함의 뜻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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