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림성사

총림성사권하(叢林盛事卷下) 위산보(潙山寶)

태화당 2026. 4. 6. 07:41

潙山寶 亦嗣大慧 叢林老成 晚居大潙 有頌云 八十翁翁輥繡毬 輥來輥去不知休 如今輥向千峰頂 坐看潙山水牯牛

潙山寶; 宋代楊岐派僧法寶 福州(今屬福建)人 依大慧宗杲受法 住潭州大潙山 [聯燈會要十八 五燈會元二十 叢林盛事下]

老成; 老熟 老練 成熟

潙山水牯牛; 傳燈錄九潙山靈祐 師上堂示衆云 老僧百年後 向山下作一頭水牯牛 左脅書五字云潙山僧某甲 此時喚作潙山僧 又是水牯牛 喚作水牯牛 又云潙山僧 喚作什麽卽得

 

위산보(潙山寶; 法寶)도 또한 대혜를 이었고 총림의 노성(老成; 老熟)이며 만년에 대위(大潙)에 거주했다. 송이 있어 이르되 팔십 옹옹(翁翁; 老翁)이 수구(繡毬)를 굴리나니()/ 곤래곤거(輥來輥去; 저본에 으로 지었음)하며 쉼을 알지 못하네/ 여금에 천봉정(千峰頂)을 향해 굴리다가/ 위산의 수고우(潙山水牯牛)를 좌간(坐看)한다.

潙山寶; 송대 양기파승 법보(法寶)니 복주(지금 복건에 속함) 사람이며 대혜종고에게 의지해 법을 받았고 담주 대위산에 거주했음 [연등회요18. 오등회원20. 총림성사하].

老成; 노숙(老熟). 노련. 성숙.

潙山水牯牛; 전등록9 위산영우. 스님이 상당해 시중하여 이르되 노승이 백 년 후에 산 아래를 향해 가서 한 마리의 수고우(水牯牛)가 되리라. 왼쪽 옆구리에 5()가 쓰였으니 이르기를 위산승모갑(潙山僧某甲)이다. 이러한 때에 위산승이라고 불러 짓는다면 또 이 수고우며 수고우라고 불러 지으면 또 이르되 위산승이다. 무엇이라고 불러 지어야 곧 옳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