邵雍
字堯夫 范陽人 居洛四十年 安貧樂道 冬不爐夏不扇 夜不就席者數年 有學佛吟曰 飽食豐衣不易過 日長時節柰愁何 求名壯歲投宣聖 怕死老年親釋迦 妄欲斷緣緣愈重 邀求去病病還多 長江一片平如練 幸自無風又起波
●宣聖; 孔子的尊稱 漢平帝元始元年(公元1年) 追諡孔子爲褒成宣公 此後歷代王朝皆尊孔子爲聖人
소옹(邵雍; 1011-1077)
자는 요부(堯夫)며 범양(范陽) 사람이다. 낙(洛)에 거주한 지 40년에 안빈낙도(安貧樂道)했다. 겨울에 화로를 피우지 않고 여름에 부채질하지 않았고 밤에 잠자리(席)에 나아가지 않은 게 몇 년이었다. 학불음(學佛吟)이 있어 가로되 포식(飽食)과 풍의(豐衣)론 쉽게 지나지 못하나니/ 해가 긴 시절에 근심을 어찌하겠는가/ 구명(求名)하여 장세(壯歲; 壯年)에 선성(宣聖)에게 투신했고/ 죽음이 두려운 노년(老年)엔 석가(釋迦)를 친근했다/ 허망하게 단연(斷緣)하려고 하면 연(緣)이 더욱(愈) 무겁고/ 거병(去病)을 요구(邀求; 맞이하며 구함)하면 병이 도리어 많아진다/ 장강(長江) 일편(一片)이 평탄하기가 명주(明紬; 練) 같나니/ 행자(幸自; 本來. 本自) 바람이 없더니 또 파랑이 일어난다.
●宣聖; 공자(孔子)의 존칭. 한 평제(平帝) 원시(元始) 원년(公元 1년) 공자를 추시(追諡)하여 포성선공(褒成宣公)이라 했음. 차후로 역대 왕조에서 모두 공자를 존중해 성인으로 삼았음.
거사분등록 주역(居士分燈錄 註譯) 주문제본
상하 2권. 합 780쪽. 2026년 仲春 번역필 本註補註 合計 1,260 目. 미출간. 원문과 출처가 분명한 한문 주석을 넣고 다시 전체를 한글 번역. 주문 요청이 있을 시 인쇄소 에 부탁해 5일 내에 복사 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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