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326쪽

태화당 2019. 5. 2. 13:56

甄叔迦寶譯曰赤色寶 寶石之一 有甄叔迦樹 其花赤色 形如人手 此寶色似此花 因以名焉 [慧琳音義十二] 列祖提綱錄二十三笑隱訢 價重甄叔迦寶 芳騰優鉢羅華

견숙가보(甄叔迦寶) 번역해 가로되 적색보니 보석의 하나. 견숙가수가 있어 그 꽃이 적색이며 형상은 사람의 손과 같음. 이 보석의 색이 이 꽃과 비슷한지라 인하여 이름했음 [혜림음의12]. 열조제강록23 소은흔. 가치의 귀중함은 견숙가보(甄叔迦寶)며 향기가 비등함은 우발라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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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習十習因之一 見習交明 邪悟諸業 各執己見 是非其事 而發違拒 故有勘問權詐拷訊推鞫等報 [楞嚴經八] 宗鏡錄三十六 十習因者 (中略)八者見習 是故十方一切如來 色目惡見 同名見坑 菩薩見諸虛妄遍執 如入毒壑

견습(見習) 10습인(習因)의 하나. 견습이 교명(交明; 교차하며 명백)하여 제업을 삿되게 깨쳐 각자 자기의 견해에 집착하고 그 일을 시비하며 위거(違拒)를 내는지라 고로 권사(權詐; 잠시의 거짓)를 감문(勘問)하며 고신(拷訊; 고문)하고 추국(推鞫)하는 등의 과보가 있음 [릉엄경8]. 종경록36. 10습인이란 것은 (중략) 8자는 견습(見習)이다. 이런 고로 시방의 일체 여래가 악견(惡見)으로 색목(色目; 名目)하고 견갱(見坑)으로 동명(同名; 한가지로 이름)했다. 보살이 여러 허망한 편집(遍執)을 봄이 독()의 골에 투입함과 같다.


犬食麤食也 [緇門警訓註上] 緇門警訓二 或鶉衣犬食 困辱以治之 損財去友 孤窮而苦之

견식(犬食) 거친 음식임 [치문경훈주상]. 치문경훈2. 혹 순의(鶉衣)와 견식(犬食)을 곤욕(困辱)으로써 그에 견주고() 손재와 거우(去友; 벗이 떠남)를 고궁(孤窮)으로써 이를 괴로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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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神見鬼妄爲虛幻不實之事 參鬼神 正字通 陽魂爲神 陰魄爲鬼 氣之伸者爲神 氣之屈者爲鬼 五宗錄一臨濟 有一般不識好惡禿奴 便卽見神見鬼 指東劃西 好晴好雨 如是之流 盡須抵債 向閻老前呑熱鐵丸有日

견신견귀(見神見鬼) 망령되이 허환하여 진실이 아닌 일을 함이니 귀신을 참조하라. 정자통 양혼(陽魂)이 신이 되고 음백(陰魄)이 귀가 된다. ()를 펼치는 것은 신이 되고 기를 굽히는 것은 귀가 된다. 오종록1 임제. 일반의 호오(好惡)를 알지 못하는 독노(禿奴)가 있어 바로 곧 견신견귀(見神見鬼)하고 지동획서(指東劃西)하고 호청호우(好晴好雨)하거니와 이와 같은 무리는 모두 꼭 부채(負債)에 다다라 염로(閻老) 앞을 향해 가서 뜨거운 철환을 삼킬 날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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