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328쪽

태화당 2019. 5. 2. 14:01

牽羊祖庭事苑四 牽羊 牽羊納璧 受降之儀 春秋 楚圍鄭伯 鄭伯肉袒牽羊示爲僕隸也 納璧 凡弱則降 降則啣璧而歸 璧 國寶也 降者親奉於君 面縛 無手以執 故用曰啣也 明覺語錄六 翻憶古來興化老 主賓用盡力牽羊

견양(牽羊) 조정사원4. 견양(牽羊) 양을 끌고 벽()을 납부함은 항복을 받는 의식임. 춘추(春秋; 宣公十二年) ()가 정백(鄭伯)을 포위하자 정백이 육단(肉袒; 윗도리를 벗고 육체를 나타냄)으로 양을 끌었음은 복례(僕隸)가 됨을 보인 것이다. 납벽(納璧)은 무릇 약한 즉 항복하고 항복한 즉 벽()을 머금고 귀항(歸降)하는 것임. 벽은 국보니 항복한 자가 친히 군주에게 바치는 것임. 얼굴이 묶이고 손에 잡을 게 없으므로 고로 써서 가로되 함(; 재갈 함. 머금을 함. 과 같음). 명각어록6. 도리어 고래의 흥화로(興化老)를 추억하노니 주빈이 온 힘을 써서 견양(牽羊)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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牽羊納璧見牽羊 傳燈錄十三風穴延沼 雖聞酋帥投歸款 未見牽羊納璧來

견양납벽(牽羊納璧) 견양을 보라. 전등록13 풍혈연소. 비록 추수(酋帥; 추장)가 투항하여 귀관(歸款; 정성을 던짐)했다 함은 들었지만 견양하고 납벽함(牽羊納璧)은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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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孽指邪見妄識 廣燈錄九百丈懷海 若作佛見法見 但是一切有無等見 名眼翳 見所見故 亦名見纏 亦名見蓋 亦名見孽

견얼(見孽) 사견과 망식을 가리킴. 광등록9 백장회해. 만약 불견과 법견을 지으면 단지 이 일체의 유무 등의 견()이라 이름이 안예(眼翳)니 견과 소견인 연고다. 또한 이름이 견전(見纏)이며 또 이름이 견개(見蓋)며 또 이름이 견얼(見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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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如明代曹洞宗僧元鏡的法號 詳見元鏡

견여(見如) 명대 조동종승 원경의 법호니 상세한 것은 원경(元鏡)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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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如元謐禪師語錄一卷 明代曹洞宗僧見如元謐說 道璞集 又稱壽昌見如謐禪師語錄 壽昌見如大師語錄 見如謐禪師語錄 內容輯錄示衆 頌古 問答 偈 讚 佛事 行實 卷首載李長庚 黃端伯之序文 今收錄於卍續藏第一二五冊

견여원밀선사어록(見如元謐禪師語錄) 1. 명대 조동종승 견여원밀이 설하고 도박이 집()했음. 또 명칭이 수창견여밀선사어록ㆍ수창견여대사어록ㆍ견여밀선사어록임. 내용은 시중ㆍ송고ㆍ문답ㆍ게ㆍ찬ㆍ불사ㆍ행실을 집록했으며 권수에 이장경과 황단백의 서문을 실었음. 지금 만속장 제125책에 수록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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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緣見分之緣影 卽相分也 從容錄第十七則 楞嚴經云 於其自住三摩地中 見與見緣 幷所想相 如虛空花本無所有 此見及緣 元是菩提妙淨明體 云何於中有是非是

견연(見緣) 견분(見分)의 연영(緣影)이니 곧 상분(相分). 종용록 제17. 릉엄경에 이르되 그 자주삼마지(自住三摩地) 중에 견과 견연(見緣)은 모두 소상(所想)의 상()이니 마치 허공의 꽃은 본래 있는 바가 아님과 같다. 이 견과 견연은 원래 이 보리의 묘정명체(妙淨明體)이거늘 어찌하여 이 중에 시()와 비시(非是)가 있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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