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子州支父者 堯時人也堯以天下讓許由 許由不受 又讓於子州支父 子州支父曰 以我爲天子猶之可也 雖然 我適有幽憂之病 方且治之 未暇治天下也 〖高士傳〗
자주지보(子州支父)란 자는 요(堯) 때의 사람이다. 요가 천하를 허유에게 양도하자 허유가 받지 않았다. 또 자주지보에게 양도하자 자주지보가 가로되 나를 천자로 삼음은 오히려 가하다. 비록 그러하나 나는 마침 유우(幽憂; 남 모르게 깊이 간직한 근심)의 병이 있고 방금 또 그것을 치료하고 있어 천하를 다스릴 여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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