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548쪽

태화당 2019. 5. 4. 19:16

古霞佛淸代臨濟宗僧 大嚴廣法嗣 住天仙古霞 [五燈全書一六補遺]

고하불(古霞佛) 청대 임제종승. 대엄광의 법사. 천선 고하에 거주했음 [오등전서106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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觚翰指木簡與筆 五燈全書五十八古先印原 一日示疾 謂侍者曰 時至矣 可持觚翰來

고한(觚翰) 목간(木簡)과 붓을 가리킴. 오등전서58 고선인원. 어느 날 질병을 보이더니 시자에게 일러 가로되 때가 이르렀다. 가히 고한(觚翰)을 가지고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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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閑熙彦朝鮮國僧熙彦號孤閑 詳見熙彦

고한희언(孤閑熙彦) 조선국승 희언의 호가 고한이니 상세한 것은 희언(熙彦)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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鼓合鼓動糾合 如淨語錄下 普化 者漢走從何處來 鼓合臨濟白拈賊 鐸聲搖撼動風雷 至今大地俱狼藉 宗門武庫 鼓合東村李大妻 西風曠野淚沾衣

고합(鼓合) 고동하여 규합(糾合). 여정어록하. 보화(普化) 이 자는 달리며 어느 곳으로부터 와서/ 임제 백념적(白拈賊)을 고합(鼓合)하는가/ 방울 소리를 흔들며 풍뢰(風雷)를 움직이니/ 지금까지 대지가 모두 낭자하다. 종문무고. 동촌의 이대처(李大妻)를 고합(鼓合)하여 서풍의 광야(曠野)에 눈물이 옷을 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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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航舟明末淸初曹洞宗僧道舟 字古航 詳見道舟

고항주(古航舟) 명말청초 조동종승 도주의 자가 고항이니 상세한 것은 도주(道舟)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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苦海苦無際限 譬之以海也 法華經壽量品 我見諸衆生 沒在於苦海 大慧語錄二十三 欲超生死越苦海 應當竪起精進幢

고해(苦海) 고는 제한이 없으므로 바다로써 이를 비유함. 법화경 수량품. 내가 모든 중생을 보니 고해에 빠져 있다. 대혜어록23. 생사를 초탈하고 고해(苦海)를 초월하고자 하거든 응당 정진의 깃발을 세워 일으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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考覈慧琳音義八十四 考覈 行革反 說文云覈考實事也 漢書云 覈 審覆之務 准古法是也 五燈嚴統七天王道悟 譬如世人子嗣有訛 考覈宗譜 固可辨明

고핵(考覈) 혜림음의84. 고핵(考覈) 행혁반(行革反; )이다. 설문에 이르되 실사를 핵고(覈考)한다. 한서에 이르되 핵()은 심복(審覆; 살펴서 고함)의 임무니 고법(古法)을 따른다 한 게 이것이다. 오등엄통7 천왕도오. 비유컨대 세인의 자사(子嗣)에 그릇됨이 있으면 종보(宗譜)를 고핵(考覈)하여 참으로 가히 변명해야 함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