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545쪽

태화당 2019. 5. 4. 19:08

古淸涼傳二卷 唐朝沙門慧祥撰 收於大正藏第五十一冊 該書古代關於五臺山佛敎的史傳 祖庭事苑一 文殊解脫 古淸涼傳 大隋五臺縣昭果寺解脫禪師 自文殊示心印之後 乃謙卑自牧 專精侍衆 厥後 文殊躬臨試驗 解脫每淸旦爲衆營粥 文殊忽見於前 脫殊不顧視 文殊警之曰 吾是文殊 吾是文殊 脫應聲曰 文殊自文殊 解脫自解脫

고청량전(古淸涼傳) 2. 당조(唐朝) 사문 혜상(慧祥)이 지었으며 대정장 제51책에 수록되었음. 그 책은 고대의 오대산의 불교에 관한 사전(史傳). 조정사원1. 문수해탈(文殊解脫) 고청량전(古淸涼傳) 대수의 오대현 소과사 해탈선사는 문수가 심인(心印)을 열어 보인 후로부터 이에 겸손하고 낮추면서 스스로 기르며 대중을 모심에 오로지 정진했다. 그 후 문수가 몸소 임하여 시험했는데 해탈이 매일 청단(淸旦)에 대중을 위해 죽을 쑤면 문수가 홀연히 앞에 나타났으며 헤탈이 달리 돌아보지 않자 문수가 경각해 가로되 나는 이 문수다, 나는 이 문수다. 해탈이 소리에 응해 가로되 문수는 스스로 문수며 해탈은 스스로 해탈이다.


고체(苦諦) 고제(苦諦).


孤滯指留滯一處 不得轉變 五燈會元十三曹山本寂 此事不得孤滯 直須枯木上更撒些子華

고체(孤滯) 한 곳에 유체(留滯; 체류)하여 전변(轉變)을 얻지 못함을 가리킴. 오등회원13 조산본적. 이 일은 고체(孤滯)를 얻지 말고 바로 모름지기 고목 위에 다시 조금의 꽃을 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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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峭峭孤特獨立貌 宏智廣錄六 孤峭峭露堂堂 獨靈靈明歷歷

고초초(孤峭峭) 고특(孤特)하여 독립한 모양. 굉지광록6. 고초초(孤峭峭)하고 드러나 당당하며 홀로 영령하고 밝아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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膏燭蠟燭 叢林公論 徒費日月膏燭耳

고촉(膏燭) 납촉(밀랍으로 만든 초). 총림공론. 도연(徒然)히 일월의 고촉(膏燭)만 허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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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躅崇高的品行 圓悟語錄二 而山僧庶事不才 何以繼其高躅

(高躅) 숭고한 품행. 원오어록2. 산승은 여러 가지 일에 재능이 없거늘 무엇으로써 그 고촉(高躅)을 승계하겠는가.


古錐】 ①多喩機語機鋒 傳燈錄三十 香嚴和尙勵覺吟 日裏語暗瑳切 快磨古錐淨挑揭 古者指古尊宿 錐者能爲鑽物之用 言古尊宿機鋒如錐峭峻也 禪門拈頌集第五則 佛鑑勤頌 光明輪手擧花時 金色頭陁獨展眉 堪笑靈山千萬衆 紅香撲面幾人知 幾人知却許伊 勘破雞峰老古錐

고추(古錐) 다분히 기어와 기봉에 비유함. 전등록30. 향엄화상 여각음(勵覺吟) 대낮 속의 말씀은 몰래 차절(瑳切)했으니 고추(古錐)를 시원하게 갈아 깨끗이 돋우어 높이 들어라. ()란 것은 고존숙을 가리키며 추()란 것은 능히 물건을 뚫는 데 사용함. 말하자면 고존숙의 기봉이 송곳과 같이 가파르게 높음임. 선문염송집 제5. 불감근이 송하되 광명의 윤수(輪手)로 꽃을 들 때/ 금색두타가 홀로 눈썹을 폈다/ 가히 우습구나 영산의 천만 대중이여/ 붉은 향이 얼굴을 치매 몇 사람이 아는가/ 몇 사람이 아는가, 도리어 그를 허가하나니/ 계봉의 노구추(老古錐)를 감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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