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설(月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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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청야초생월(晩秋淸夜初生月)
약유향인은근설(若有向人慇懃說)
천고만고욕누설(千古萬古欲漏泄)
지공수류변이별(只恐隨類變異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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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맑은 밤 초생달이여
사람을 향해 은근히 말함이 있는 것 같구나
천고만고(千古萬古)에 누설(漏泄)하고 싶었으나
단지 무리를 따라 변이(變異)해 달라질까 염려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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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석 달의 말씀.
2~4행 약(若)은 같을 약. 경(經)에 말하되 부처님이 일음(一音)으로 법을 연설(演說)하시매 중생이 무리를 따라 각기 앎을 얻는다 (經言 佛以一音演說法 衆生隨類各得解) [大乘起信論疏記會本卷一 元曉疏幷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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