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825쪽

태화당 2019. 5. 7. 17:21

具滿分戒具足戒之異稱 相對於在家及沙彌之五戒八戒而言 比丘比丘尼受持之具足戒 卽稱滿分戒 五燈會元十八信相宗顯 依昭覺得度 具滿分戒 後隨衆參請

구만분계(具滿分戒) 구족계의 이칭이니 재가 및 사미의 5계나 8계에 상대해 말함임. 비구와 비구니가 수지하는 구족계를 곧 일컬어 만분계라 함. 오등회원18 신상종현. 소각에게 의지해 득도하고 구만분계(具滿分戒)했다. 후에 대중을 따라 참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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勾芒古代傳說中主管樹木的神 五燈全書九十七壄竹福慧 誰家灑酒賽勾芒 不管子規啼血出

구망(勾芒) 고대 전설 중에 수목을 주관하는 신. 오등전서97 야죽복혜. 누구 집에서 술을 뿌리고 구망(勾芒)에게 굿하면서 자규가 울어 피를 토출(吐出)함에 상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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句萌甲拆句萌 草木初生的嫩芽 幼苗 拳曲者稱爲句 有芒而直者稱爲萌 甲拆 同甲坼 謂草木發芽時種子外皮裂開 [百度漢語] 天童覺和尙小參語錄序 迅雷當空 震徹九地 句萌甲拆 自然生榮

구맹갑탁(句萌甲拆) 구맹은 초목에서 처음 난 눈아(嫩芽; 새싹. 여린 싹)나 어린 묘종임. 꼬불꼬불한 것을 일컬어 구()라 하고 까끄라기가 있으면서 곧은 것을 일컬어 맹()이라 함. 갑탁(甲拆)은 갑탁(甲坼)과 같음. 이르자면 초목이 발아할 때 종자의 외피가 터지면서 열림임 [백도한어]. 천동각화상소참어록서. 빠른 우레가 허공에 놓이니 진동이 구지(九地; 九有)에 사무치고 구맹갑탁(句萌甲拆)하니 자연히 영화가 난다.


口面爭論 口舌之爭 虛堂語錄二 上堂 擧 汾陽無業國師示衆 若有一毫聖凡情念未盡 未免入驢胎馬腹 白雲又道 直饒一毫聖凡情念頓盡 亦未免入驢胎馬腹 師云 二大老向無心中 撰出一場口面

구면(口面) 쟁론. 구설의 다툼. 허당어록2. 상당하여 거()하다. 분양무업국사가 시중하되 만약 한 터럭만큼이라도 성범(聖凡)의 정념이 다하지 않으면 여태(驢胎)와 마복(馬腹)에 들어감을 면하지 못한다. 백운이 또 말하되 직요(直饒; 가령. 卽使) 한 터럭만큼의 성범(聖凡)의 정념이 문득 다하더라도 또한 여태와 마복에 들어감을 면하지 못한다. 스님이 이르되 두 큰 노인이 무심 속을 향해 한바탕 구면(口面)을 지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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