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송구집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七言二句 3획 三千劍客今何在

태화당 2019. 8. 30. 09:40

三千劍客今何在 獨計莊周定太平 眞心直說

삼천 검객이 지금 어디에 있는가 오직 장주에게 태평 함을 허락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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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千劍客今何在 獨許莊周致太平 續刊古尊宿語要五

삼천 검객이 지금 어디에 있는가 오직 장주에게 태평에 이르게 함을 허락하노라.


는 불러올 치. 이룰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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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千界裏放光明 雙六盤中休喝彩 宏智錄四

삼천계 속에서 광명을 놓으니 쌍륙반 가운데에서 갈채를 그쳐라.


雙六博塞과 같으며 주사위놀이. 노름. 는 도박이나 某種競爭 활동 중에 습득한 勝者錢物. 喝彩는 곧 錢物을 자랑하며 큰소리 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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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千年話不復追 一日還我兩度溼 永盛註頌證道歌

삼천 년의 얘기는 다시 추구하지 말고 하루에 나에게 두 번의 젖음을 돌려 주시게.


과 같음. 兩度溼이란 두 번의 식사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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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寸舌頭無用處 一雙空手不成拳 五燈全書五十 古林淸茂章

세 치의 혀는 쓸 곳이 없고 한 쌍의 빈손은 주먹을 이루지 못하다.


上士一決一切了 中下多聞多不信 古林淸茂錄一 證道歌

상사는 한 번 결판하면 일체를 마치지만 中下는 많이 들으면 많이 믿지 못한다.


上乘菩薩信無疑 中下聞之必生怪 古林淸茂錄一

상승보살은 믿어 의심하지 않지만 中下가 이를 들으면 반드시 괴이를 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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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今欲識吾歸處 東西南北柳成絲 五燈會元八

자네가 지금 나의 돌아가는 곳을 알고자 하는가 동서남북에 버들이 실을 이루었느니라.


丈夫各有冲天氣 莫向如來行處行 薦福承古錄

장부가 각기 하늘을 찌를 氣象이 있나니 여래가 행한 곳을 향해 행하지 말아라.


과 같음. 날아오를 충. 찌를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