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千劍客今何在 獨計莊周定太平 【眞心直說】
삼천 검객이 지금 어디에 있는가 오직 장주에게 태평 定함을 허락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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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千劍客今何在 獨許莊周致太平 【續刊古尊宿語要五】
삼천 검객이 지금 어디에 있는가 오직 장주에게 태평에 이르게 함을 허락하노라.
致는 불러올 치. 이룰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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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千界裏放光明 雙六盤中休喝彩 【宏智錄四】
삼천계 속에서 광명을 놓으니 쌍륙반 가운데에서 갈채를 그쳐라.
雙六은 博塞색과 같으며 주사위놀이. 노름. 彩는 도박이나 某種의 競爭 활동 중에 습득한 勝者의 錢物. 喝彩는 곧 錢物을 자랑하며 큰소리 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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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千年話不復追 一日還我兩度溼 【永盛註頌證道歌】
삼천 년의 얘기는 다시 추구하지 말고 하루에 나에게 두 번의 젖음을 돌려 주시게.
溼은 濕과 같음. 兩度溼이란 두 번의 식사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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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寸舌頭無用處 一雙空手不成拳 【五燈全書五十 古林淸茂章】
세 치의 혀는 쓸 곳이 없고 한 쌍의 빈손은 주먹을 이루지 못하다.
上士一決一切了 中下多聞多不信 【古林淸茂錄一 證道歌】
상사는 한 번 결판하면 일체를 마치지만 中下는 많이 들으면 많이 믿지 못한다.
上乘菩薩信無疑 中下聞之必生怪 【古林淸茂錄一】
상승보살은 믿어 의심하지 않지만 中下가 이를 들으면 반드시 괴이를 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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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今欲識吾歸處 東西南北柳成絲 【五燈會元八】
자네가 지금 나의 돌아가는 곳을 알고자 하는가 동서남북에 버들이 실을 이루었느니라.
丈夫各有冲天氣 莫向如來行處行 【薦福承古錄】
장부가 각기 하늘을 찌를 氣象이 있나니 여래가 행한 곳을 향해 행하지 말아라.
冲은 沖과 같음. 날아오를 충. 찌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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