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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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無翼而長飛 道無根而永固 【祖庭事苑二 唐聖敎序記】
이름은 날개가 없어도 멀리 날고 도는 뿌리가 없어도 길이 견고하다.
名翼 管子(二十四卷. 管仲의 著書. 原本은 八十六篇이었다고 하나 元나라 以後 七十六篇이 남아 있음. 卷十) 管仲(?-서기전 654. 春秋時代 齊의 賢臣. 字는 夷吾 시호는 敬 혹은 敬仲)이 桓公(春秋時代 齊의 君主. 재위 서기전 685-서기전 643. 春秋五覇의 한 사람)에게 아뢰어(復은 白임) 가로되 날개가 없어도 나는 것은 소리입니다 했는데 이르자면 門庭에서 出言하매 千里에서 꼭 호응함이니 고로 가로되 날개가 없어도 난다 한 것임. 또 唐聖敎序記(玄奘의 偉業을 기리기 위해 唐太宗이 大唐三藏聖敎序를 짓고 高宗이 記를 썼음)에 이르되 이름은 날개가 없어도 멀리 날고 도는 뿌리가 없어도 길이 견고하다 [祖庭事苑卷第二].
牟尼不在西天 仲尼不居東魯 【永覺元賢錄一】
모니가 서천에 있지 않고 중니가 동로에 거주하지 않는다.
牟尼 經中에 혹은 文尼로 짓는다. 舊譯에 말하기를 仁이라 했다. 응당 이르되 茂泥니 여기에선 이르되 仙이다. 仙이 內外(內典과 外典)에 통하나니 이르자면 오래 산림에 있으면서 마음을 닦고 도를 배우는 자다 [玄應撰一切經音義卷第十八].
孔子 靈王二十一年서기전 551庚戌 十一月庚子에 魯國 陬추邑 平鄉에서 탄생했다. 어머니는 顔氏다. 尼丘에 기도해서 낳았으므로 고로 이름이 丘며 字는 仲尼다. 공자의 탄생은 釋迦文佛이 入滅한 지 四百年이다. 敬王四十一年壬戌서기전 479에 공자가 卒하니 나이는 七十三歲다. 魯의 曲阜지금의 濟寧路 兗州니 禹貢九州의 一이다. 尼丘山은 兗州의 泗水縣에 딸렸다에 장사 지냈다 [釋氏稽古略卷一].
百歲無智小兒 小兒有智百歲 【傳燈錄二十九 寶誌語】
백 살이라도 지혜가 없으면 소아며 소아라도 지혜가 있으면 백 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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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天斬頭截臂 這裏自領出去 【大慧普覺錄二】
서천에선 머리를 베고 팔을 자르지만 이 속에선 스스로 깨닫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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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立水月道場 修習空華萬行
降伏鏡像魔軍 成就夢中佛事 【註心賦三 先德語】
수월의 도량을 안립하며/ 공화의 만행을 수습하며/ 경상의 마군을 항복하며/ 몽중의 불사를 성취한다.
有佛處急走過 無佛處不得住 【古尊宿語錄十四 趙州從諗語】
부처가 있는 곳은 급히 달려 지나가고 부처가 없는 곳은 머묾을 얻지 말아라.
有佛處不得住 無佛處急走過 【金剛經冶父頌 大慧錄九】
부처가 있는 곳은 머묾을 얻지 말고 부처가 없는 곳은 급히 달려 지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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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智不揀年高 無智漫勞百歲 【虛堂集二 二○則】
지혜가 있으면 나이의 높음을 간택하지 않지만 지혜가 없으면 헛되이 백 살을 노고했다.
漫은 헛될 만.
有智人前莫擧 無智人前莫說 【保寧仁勇錄 南石文琇錄二】
지혜가 있는 사람 앞에 들지 말고 지혜가 없는 사람 앞에 설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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