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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苦口的是良藥 逆耳必是忠言 【壇經】
입에 쓰면 꼭 이 양약이며 귀에 거슬리면 필히 이 충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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苦口正是良藥 逆耳必是忠言 【潙山警策句釋記下 記】
입에 쓰면 바로 이 양약이며 귀에 거슬리면 필히 이 충언이다.
南山白額大蟲 元是西山猛虎 【法演錄上】
남산의 흰 이마 대충이 원래 이 서산의 맹호다.
大蟲은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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面上夾竹桃花 肚裏侵天荊棘 【金剛經冶父頌】
면상은 협죽도화지만 위 속은 침천의 형극이다.
夾竹桃는 협죽도과의 상록 관목. 여름에 연분홍 또는 흰 꽃이 핌. 관상용임. 柳桃花. 肚는 胃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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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罵饒汝接嘴 相唾饒汝潑水 【大慧錄七】
서로 욕하려거든 너를 용서하노니 부리를 붙이고 서로 침 뱉으려거든 너를 용서하노니 물을 뿌려라.
이 二句는 싫컷 욕하고 싫컷 침 뱉으란 뜻. 饒는 용서할 요.
스님(鵝湖大義니 마조의 法嗣)이 여러 碩德에게 묻되 行住坐臥에 무엇으로써 도를 삼습니까. 어떤 이가 대답해 이르되 아는 것(知者)이 이것입니다. 스님이 이르되 가히 智로써 알지 못하고 가히 識으로써 알지 못하거늘(不可以智知 不可以識識) 어찌 아는 것이 이것이라고 이르리오. 어떤 이가 이르되 분별 없는 것(無分別者)이 이것입니다. 스님이 이르되 잘 능히 모든 法相을 분별하더라도 第一義엔 움직이지 않거늘(善能分別諸法相 於第一義而不動) 어찌 분별 없는 것이 이것임을 얻으리오. 어떤 이가 이르되 四禪八定이 이것입니다. 스님이 이르되 佛身은 無爲라 諸數에 떨어지지 않거늘 어찌 사선팔정이 이것임을 얻으리오. 이에 모든 대중이 입을 닫았다. 妙喜(大慧)가 이르되 서로 욕하려거든 너를 용서하노니 부리를 붙이고 서로 침 뱉으려거든 너를 용서하노니 물을 뿌려라(相罵饒你接嘴 相唾饒你潑水) [聯燈會要卷第五].
相罵饒爾接嘴 相唾饒爾潑水 【碧巖錄一 二則 圓悟錄十九】
서로 욕하려거든 너를 용서하노니 부리를 붙이고 서로 침 뱉으려거든 너를 용서하노니 물을 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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省悟旣有遲速 悟處亦有淺深 【天如惟則錄二】
성오에 이미 지속이 있으므로 오처에도 또한 심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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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吾生之須臾 羨長江之無窮 【蘇軾 赤壁賦】
오생의 수유를 애달파하고 장강의 무궁을 부러워한다.
羨은 부러워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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姸皮不裹癡骨 笑面寧受嗔拳 【拈頌二 三二則】
예쁜 피부는 어리석은 뼈를 싸지 않거늘 웃는 얼굴이 어찌 성난 주먹을 받으리오.
昨日那裏落節 今日這裏拔本 【楚石梵琦錄七】
어제 저 속에서 낙절하고 오늘 이 속에서 발본하다.
落節은 손해를 봄의 뜻. 拔本은 본전을 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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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不來樹不動 心不生境不到 【五燈全書五十一】
바람이 오지 않으면 나무가 움직이지 않고 마음이 나지 않으면 경계가 이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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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以時雨以時 五穀植萬民安 【雪峯慧空錄】
바람이 때를 쓰고 비가 때를 쓰니 오곡을 심어 만민이 안락하다.
以時는 때를 맞춤. 五穀은 쌀 보리 수수 조 콩. 또는 삼 보리 수수 메기장 콩. 또 중요한 곡식의 총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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