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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桂熟香飄月 松寒影拂雲
山中奇特事 不許俗人聞 【淸虛集二 登白雲山吟】
계수가 익어 향기가 달에 나부끼고/ 솔이 차가워 그림자가 구름을 떨치나니/ 산중의 기특한 일은/ 속인의 들음을 허락하지 않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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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不在絶頂 富不在福嚴
樂不在天堂 苦不在地獄 【拈古彙集十八 道吾宗智語】
높음이 절정에 있지 않고/ 부가 복엄에 있지 않고/ 낙이 천당에 있지 않고/ 고가 지옥에 있지 않다.
福嚴은 百福으로 嚴飾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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能取及所取 此二唯心光
貪光及信光 二光無二體 【註心賦二 大乘莊嚴經論五云 能取及所取 此二唯心光 貪光及信光 二光無二法】
능취와 및 소취여/ 이 둘이 오직 심광이로다/ 탐광과 및 신광이여/ 두 빛이 두 체가 없도다.
大乘莊嚴經論卷第五에 이르되 능취와 및 소취여/ 이 둘이 오직 심광이로다/ 탐광과 및 신광이여/ 두 빛이 두 법이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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桃花爛熳紅 靈雲眼中血
不是斷膓人 此恨向誰說 【介石智朋錄 智朋偈】
도화가 난만히 붉음이여/ 영운의 눈 속의 피로다/ 이 단장의 사람이 아니라면/ 이 한을 누굴 향해 설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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迷悟如隱顯 明暗不相離
今付隱顯法 非一亦非二 【傳燈錄一 十一祖富那夜奢付法偈】
미오는 은현과 같아서/ 명암이 서로 여의지 않느니라/ 지금 은현법을 부촉하노니/ 하나도 아니고 또 둘도 아니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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蚌腹隱明珠 石中藏碧玉
有麝自然香 何用當風立 【金剛經 以須菩提實無所行 而名須菩提是樂阿蘭那行話 冶父頌】
방합의 배에 명주가 숨었고/ 돌 속에 벽옥이 감춰졌도다/ 사향이 있어 자연히 향기롭거늘/ 어찌 바람을 당해 섬을 쓰리오.
麝는 사향노루 사. 사향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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逆境面前鎗 順境腦後箭
面前鎗易躲 腦後箭難防 【紫栢集五 紫栢語】
역경은 면전의 창이며/ 순경은 뇌후의 화살이니/ 면전의 창은 쉽게 피하지만/ 뇌후의 화살은 방비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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