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理本無名 因名顯眞理
受得眞實法 非眞亦非僞 【傳燈錄一 九祖伏馱蜜多付法偈】
진리는 본래 이름이 없지만/ 이름으로 인해 진리를 나타내느니라/ 진실한 법을 받아 얻으니/ 진실도 아니고 허위도 아니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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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性心地藏 無頭亦無尾
應緣而化物 方便呼爲智 【傳燈錄二 二十六祖不如密多付法偈】
진성이 심지에 감추어져서/ 머리도 없고 또한 꼬리도 없도다/ 인연에 응해 사람을 교화하나니/ 방편으로 智라고 부르느니라.
眞體自然眞 因眞說有理
領得眞眞法 無行亦無止 【傳燈錄一 十祖脇尊者付法偈】
진체는 자연의 진이니/ 진으로 인해 이치 있음을 설하도다/ 참되고 참된 법을 받았으니/ 행함도 없고 또한 그침도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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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東千古月 江南萬里天
淸光無彼此 莫認諸方禪 【太古錄下 送珦禪人之江南】
해동의 천고의 달과/ 강남의 萬里의 하늘이/ 청광은 피차가 없나니/ 제방의 禪을 인정하지 말아라.
荒田無人耕 耕著有人爭
無風荷葉動 決定有魚行 【大慧普覺錄十七 大慧偈】
황전을 경작하는 사람이 없더니/ 경작하자 다투는 사람이 있도다/ 바람 없이 연잎이 움직이면/ 결정코 고기의 다님이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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荒田無人耕 耕著有人爭
風吹荷葉動 決定有魚行 【拈頌二 四九則 楞嚴經 吾不見時云云話 大慧杲頌】
황전을 경작하는 사람이 없더니/ 경작하자 다투는 사람이 있도다/ 바람이 불어 연잎이 움직이매/ 결정코 고기의 다님이 있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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