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七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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薄批明月 細切淸風 【虛堂集五 七三則】
명월을 얇게 깎고 청풍을 잘게 저미다.
批는 깎을(削) 비. 切은 끊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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繁興大用 起必全眞 【註華嚴經題法界觀門頌】
대용을 번흥하니 일어나매 꼭 全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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瞥起是病 莫續是藥 【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
별안간 일으킴은 이 병이지만 잇지 않음은 이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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瞥起是病 不續是藥 【眞覺國師語錄】
별안간 일으킴은 이 병이지만 잇지 않음은 이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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糞掃堆頭 重添搕? 【續傳燈錄三十四】
더러운 쓰레기 더미에 거듭 갑잡을 더하다.
糞은 더러울 분. 똥 분. 搕은 칠(擊) 갑. ?은 섞일 잡. 搕?은 거름 또는 거름통. 搕?(?은 마를 삽) 榼합?으로 표기하기도 함.
禪不在參 道不在學 【五燈全書九十二】
선은 참구함에 있지 않고 도는 배움에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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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不在參 道不須悟 【五燈全書六十四 密雲圓悟章】
선은 참구함에 있지 않고 도는 깨침을 쓰지 않는다.
聲不是聲 色不是色 【楚石梵琦錄十】
소리가 이 소리가 아니며 색이 이 색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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聲在耳處 耳在聲中 【拈頌六 一八一則】
소리가 耳處에 있고 귀가 소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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聲前非聲 色後非色 【潙山錄】
소리 앞은 소리가 아니고 색 뒤는 색이 아니다.
擬心卽差 開口卽失 【呆菴普莊錄一】
의심하면 곧 어긋나고 입을 열면 곧 잃는다.
擬心은 마음에 헤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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擬心卽差 動念卽隔 【碧巖錄九 九○則】
의심하면 곧 어긋나고 생각을 움직이면 곧 막힌다.
擬心卽差 動念卽乖 【黃龍慧南錄續補 臨濟錄】
의심하면 곧 어긋나고 생각을 움직이면 곧 어그러진다.
乖는 어그러질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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擬心卽差 用心卽乖 【古尊宿語錄十 承天嵩章】
마음에 헤아리면 곧 어긋나고 마음을 쓰면 곧 어그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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擬議之間 長途萬里 【虛堂集一 七則】
의의하는 사이에 장도가 萬里다.
擬議는 의논하려고 함. 말하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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臨濟一宗 掃土而盡 【古林淸茂錄三】
임제 일종이 땅을 쓴 듯 없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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縱居暗室 如對大賓 【緇門警訓三】
비록 암실에 거처해도 大賓을 대함과 같이 하라.
總似今夜 老胡有望 【傳燈錄十八 長慶慧稜章 慧稜語】
모두 오늘 밤만 같아도 노호가 유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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總似今夜 老胡絶望 【傳燈錄十八 長慶慧稜章 保福語】
모두 오늘 밤과 같다면 노호가 절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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避得迅雷 重遭霹靂 【續刊古尊宿語要五 拈頌六 二一○則】
신뢰는 피함을 얻었으나 거듭 벽력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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