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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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廟裏獅子 【人天眼目六】
고묘 속의 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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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塚不爲家 【傳燈錄十七 新羅泊巖語】
옛 무덤은 집이 되지 못한다.
新羅泊巖和尙(谷山藏의 法嗣. 靑原下六世) 묻되 무엇이 이 禪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옛 무덤은 집이 되지 못하느니라(古塚不爲家). 묻되 무엇이 이 道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도로히 거마의 자취다(徒勞車馬迹). 묻되 무엇이 이 敎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貝葉에 거두어 다하지 못한다(貝葉收不盡) [傳燈錄卷第十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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瓜洲買瓜漢 【人天眼目六】
과주에서 오이를 사는 사내다.
奴見婢殷勤 【碧巖錄三 二二則】
종놈이 종년을 보고 은근하다.
知音의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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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前無異草 【雲門錄上】
목전에 다른 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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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開口前錯 【人天眼目一】
입 열지 아니한 전에 어긋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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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明三八九 【人天眼目六】
삼팔구를 밝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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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夜放烏鷄 【人天眼目六 續傳燈錄五】
한밤중에 검은 닭을 방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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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夜失烏鷄 【長靈守卓錄】
반야에 검은 닭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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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馬入蘆花 【碧巖錄二 一三則 洞山錄】
백마가 갈대꽃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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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雲抱幽石 【祖庭事苑三】
백운이 유석을 안다.
白雲抱幽石 寒山子 詩에 이르되 重巖에 내가 卜居(卜은 가릴 복. 곧 살만한 곳을 가려 거주함)하노니/ 鳥道(새가 아니면 다닐 수 없는 길. 곧 허공)라 人迹이 끊겼네/ 뜰 가에는 무엇이 있는 바인가/ 白雲이 幽石을 껴안더라./ 여기에 거주함은 해를 기억치 못하고/ 자주 봄 겨울 바뀜을 보노라/ 鍾鼎家(富豪나 귀족의 집에서 식사 때가 되면 종을 쳐서 식사시간을 알리고 솥을 堵列해서 식사했다고 하는 풍습에서 由來. 즉 부자를 가리킴)에게 말을 기탁하노니/ 虛名은 반드시 無益하더라(重巖我卜居 鳥道絶人迹 庭際何所有 白雲抱幽石 住茲不記年 屢見春冬易 寄語鍾鼎家 虛名定無益) [祖庭事苑卷第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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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斗裏藏身 【傳燈錄十九 雲門文偃章 雲門語】
북두 속에 몸을 감추다.
묻되 무엇이 이 법신을 투과하는 구입니까(如何是透法身句). 스님(운문)이 가로되 북두 속에 몸을 감춤이니라 [傳燈錄卷第十九].
石女畫娥眉 【恕中無愠錄一】
석녀가 아미를 그리다.
蛾眉는 누에나방의 눈썹이라는 뜻으로 가늘고 길게 굽어진 아름다운 눈썹을 이르는 말. 곧 미인의 눈썹. 轉하여 미인을 일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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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衰鬼弄人 【續傳燈錄七】
나이가 노쇠하니 귀신이 사람을 희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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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盡不燒錢 【拈頌十二】
해가 끝났으나 돈을 태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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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門便是草 【傳燈錄十五 石霜慶諸語】
문을 나서면 곧 이 풀이다.
示衆해 이르되 秋初夏末에 동으로 가고 서로 가리니 바로 모름지기 萬里에 寸草도 없는 곳을 향해 가야 비로소 옳느니라. 또 이르되 只如 촌초도 없는 곳을 어떻게 가는가. 뒤에 어떤 중이 石霜(慶諸니 道吾宗智의 法嗣. 靑原下四世)에게 擧似하자 석상이 이르되 문을 나서면 곧 이 풀이니라(出門便是草). 스님(洞山良价)이 듣고 이에 이르되 大唐國 안에 능히 몇 사람이 있는가(석상을 매우 칭찬하는 말). 大陽延(警延 또는 警玄이니 梁山緣觀의 法嗣. 靑原下九世)이 이르되 如今에 바로 말하노니 문을 나서지 않더라도 또한 풀이 漫漫地(地는 助字)라 하노라. 그래 말하라, 합당히 어느 곳을 향해 行履해야 하는가. 良久하고 이르되 한암의 異草 푸름을 지키지 말아라 백운에 坐着하면 宗이 묘하지 않느니라(莫守寒巖異草靑 坐着白雲宗不妙) [聯燈會要卷第二十 洞山良价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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打水魚頭痛 【五燈會元七 道怤順德章】
물을 때리면 고기의 머리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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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常心是道 【馬祖道一錄】
평상심이 이 도다.
示衆해 이르되 도는 닦음을 쓰지 않나니 단지 오염되지 않게 함이니라(道不用脩 但莫汙染). 무엇이 오염됨인가. 단지 生死心이 있어 조작하고 趨向(趨는 달릴 추)하면 다 이 오염이니라. 만약 그 도를 바로 알고자 한다면 평상심이 이 도니라. 무엇을 일러 평상심이라 하는가. 조작이 없고 시비가 없고 취사가 없고 斷常이 없고 범부도 없고 성인도 없음이니라 [江西馬祖道一禪師語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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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地望高坡 【拈頌卄七 一二三九則】
평지에서 높은 언덕을 보다.
布袋裏老鴉 【人天眼目六】
포대 속의 늙은 까마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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布袋裏猪頭 【續傳燈錄二十九】
포대 속의 돼지 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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禾熟不登場 【拈古彙集卄二】
벼가 익었으나 마당에 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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