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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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色便見心 【傳燈錄十一 仰山錄 拈頌說話十三 礙處】
색을 보다가 곧 마음임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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冷灰裏豆爆 【西巖了慧錄上】
차가운 재 속에 콩이 터지다.
灰는 재 회. 爆은 터질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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步步淸風起 【頌古集】
걸음마다 청풍이 일다.
負命者上鉤 【寶覺祖心錄】
목숨을 저버린 자가 갈고리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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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眼覷不見 【從容錄五 六七則】
불안으로 엿보려 해도 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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身聖不覺聖 【虛堂集三 四一則】
몸이 聖人이건만 성인임을 깨닫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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吾無隱乎爾 【續傳燈錄二十二 論語 述而七】
내가 너희에게 숨긴 게 없다.
공자가 가로되 二三子(子는 남자의 통칭. 곧 두세 사람)야 내가 숨긴다고 하느냐. 나는 너희에게 숨기는 게 없느니라(以我爲隱乎 吾無隱乎爾). 내가 행하면서 이삼자와 함께하지 않음이 없나니 이것이 丘니라(吾無行而不與二三子者 是丘也) [論語 述而第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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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廣上霸橋 【祖庭事苑八】
이광이 패교에 오르다.
李廣上霸橋 李廣이 匈奴로부터 살아서 漢에 이름(至)을 얻었다. 마땅히 베어야 하지만 贖罪(물건을 주거나 공을 세우는 따위로 지은 죄를 비겨 없앰)하여 庶人이 되었으며 藍田의 南山 가운데 거주하면서 射獵(활을 쏘아 하는 사냥)했다. 일찍이 밤에 從者 一騎와 외출했는데 從人이 밭 사이에서 마시고 돌아오다 霸陵亭에 이르렀다. 霸陵尉가 술 취해 꾸짖으며 廣을 停止시켰다. 광의 騎從(騎馬의 侍從)이 가로되 예전의 李將軍이시다. 尉가 가로되 지금의 장군도 오히려 夜行을 얻지 못하거늘 어찌 이에 예전이랴. 廣을 태워(上) 亭下에 宿泊시켰다. 居無何(있은 지 얼마 안 됨)에 흉노가 침입하자 天子가 곧 廣을 불러 除拜하여 北平大守로 삼았다. 廣이 패릉위에게 청하여 더불어 함께하였다가 軍營에 이르자 그를 베었다(위의 얘기는 漢書卷五十四에 나옴) [祖庭事苑卷第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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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善降之祥 【禪林疏語考證二】
착함을 지으면 상서를 내린다.
作賊不須本 【碧巖錄七 六七則】
도적질하는 데 본전이 쓰이지 않는다.
作賊人心虛 【碧巖錄一 八則】
도적이 되면 사람의 마음은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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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脚下桐城 【續傳燈錄六】
맨발로 동성에 내려가다.
投子法宗禪師(雪竇重顯의 法嗣. 雲門下四世) 당시에 道者라고 일컬었다. 중이 묻되 무엇이 이 道者의 가풍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가사로 짚신을 싸느니라(袈裟裏草鞋. 裏는 다른 책에 모두 裹로 지어졌음). 가로되 意旨가 무엇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맨발로 동성에 내려가느니라(赤脚下桐城) [續傳燈錄卷第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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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土塗牛嬭 【人天眼目六】
붉은 흙으로 牛嬭내에 바르다.
禪門拈頌集第三一三則 拈頌說話에 가로되 赤土 운운한 것은 大觀本草에 이르되 牛嬭는 작은 감(小柿)이다. 楚人이 적토로 이에 발라 판다 했음. (중략) 山海經의 注에 이르되 西山의 陰(北)에 灌水가 나오는데 수중에 流赭자(赤士)가 있으며 소에 바르면 곧 질환이 없다 하였으니 곧 赤土塗牛嬭는 우마의 灾疾을 물리침인가. 嬭는 젖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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村酒足人酤 【續傳燈錄十一】
촌주를 파는 사람이 많다.
酤는 팔 고. 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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兎子喫牛嬭 【人天眼目六】
토끼가 牛嬭를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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貝葉收不盡 【拈頌卄六 一一六八則】
패엽에 거두어 다하지 못한다.
何處不逢渠 【拈頌十三 五二五則】
어느 곳에서 그를 만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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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子諱爺名 【石田法薰錄二】
효자는 아버지의 이름을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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