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송구집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五字 6획

태화당 2019. 9. 2. 08:10

       六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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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明無背面 人天眼目六

광명은 등과 얼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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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拳不妄發 頌古集

노련한 주먹은 망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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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鼠咬生薑 碧巖錄二 一四則

늙은 쥐가 생강을 깨물었다.


는 깨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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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鼠喫生姜 人天眼目六

늙은 쥐가 생강을 먹었다.


은 생강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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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鼠搬生姜 人天眼目六

늙은 쥐가 생강을 운반하다.


老鼠入牛角 愚菴智及錄六 大慧普覺錄二十八

늙은 쥐가 쇠뿔에 들어갔다.


老兒作歌舞 祖庭事苑一

노아가 가무를 짓다.


老兒는 노인, 老漢. 는 후철.

老兒作歌舞 智度論(卷第十)에 이르되 불타는 공덕이 이미 충만하신지라 다시 須要(必要)하는 바가 없으시지만 제자를 가르치기 위한 고로 일러 말씀하시되 나도 오히려 공덕을 짓거늘 너희가 어찌해 짓지 않는가. 예컨대() 伎家百歲老翁이 스스로 춤추자 어떤 사람이 꾸짖어 말하되 老翁은 나이가 이미 百歲거늘 어찌 춤춤을 쓰는가. 답해 가로되 나는 춤이 수요치 않지만 단지 자손을 가르치려고 함인 연고일 뿐이다 [祖庭事苑卷第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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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將不論兵 從容錄一 五則

노장은 병법을 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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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坑無異土 碧巖錄二 一二則 法演錄上

같은 구덩이에 다른 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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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途不同轍 碧巖錄三 二九則

같은 길에 같은 궤도가 아니다.


은 바퀴자국 철. 궤도 철.

同道者方知 碧巖錄七 六四則

동도자라야 비로소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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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水不藏龍 碧巖錄二 二則 宏智錄一

죽은 물은 용을 숨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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舌頭不出口 御選語錄十六 拈頌八 三○○

혀가 입을 탈출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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仰面哭蒼天 汾陽錄上

얼굴을 우러르고 창천을 곡하다.

羊便乾處臥 指月錄十二

양은 곧 마른 곳에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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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願不撒沙 宗統編年十七 長慶慧稜語

소원이 있나니 모래를 뿌리지 말아라.


중이 묻되 무엇이 이 정법안입니까. 스님(長慶慧稜이니 雪峯法嗣)이 가로되 소원이 있나니 모래를 뿌리지 말아라(有願不撒沙) [五燈會元卷第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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衣錦夜行多 拈八方珠玉集上

비단옷 입고 야행하는 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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耳裏不著水 續傳燈錄二

귓속에 물이 붙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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因我得禮你 虛舟普度錄

나로 인해서 너에게 예배함을 얻는다.


스님(玄沙), 중이 와서 예배함을 보고 곧 가로되 예배하거라. 나로 인해 너에게 예배함을 얻느니라(禮拜著 因我得禮拜汝) [傳燈錄卷第十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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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屎不覺臭 碧巖錄七 一九則

자기의 똥은 냄새를 깨닫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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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肥茄子嫰 續傳燈錄二

땅이 비옥해 가지가 예쁘다.


는 가지 가. 은 예쁠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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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事不如無 碧巖錄九 八六則 古尊宿語錄十四 趙州章

좋은 일도 없음만 같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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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心無好報 傳燈錄十七 禾山無殷章

좋은 마음에 좋은 보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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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心招惡報 虛堂集三 四七則

호심이 악보를 초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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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肉上剜瘡 普燈錄十四 華嚴祖覺章 正法眼藏一之上

좋은 살갗 위에 깎아 부스럼이다.


好音常在耳 虛堂集三 四四則

아름다운 음이 늘 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