曹溪
寶林傳 唐儀鳳中 居人曹叔良施地 六祖大師居之 地有雙峯大溪 因曹侯之姓 曰曹溪 天下參祖道者 枝分派列 皆其流裔
寶林傳(唐 智炬의 著로서 十卷임. 그러나 新修大藏經과 卍續藏經에 실리지 않았음. 釋氏稽古略卷三에 이르되 貞元十七年801 建康沙門 慧炬와 天竺三藏 勝持가 諸祖의 傅法記讖과 및 종사의 기연을 순서를 따라 편집하여 보림전을 지었다) 唐 儀鳳中676-678에 居人(住民)인 曹叔良이 토지를 보시했으며 六祖大師가 거처했다. 땅에 雙峯과 大溪가 있으며 曹侯의 姓으로 인해 가로되 조계다. 천하에서 祖道를 參究(參은 연구할 참)하는 자가 枝分派列(가지가 나뉘고 系派가 벌어짐)하지만 다 그의 流裔임.
烈派
烈當依列 言行항列也
烈은 마땅히 列을 의거해야 하나니 항열을 말함임.
石頭洪注
桉唐丘玄素作天王道悟禪師碑 天王嗣馬祖 而非石頭弟子 然考其碑 悟生荊州 得法於江西馬大師 師囑之曰 汝若住持 莫離舊處 由是返荊州 結茅於渚宮之上 荊師以居處荒榛진而怒 投之於水中 已而天王神發火光於師庭 師感悟 爲之建寺 今荊州天王寺存焉 今作天皇者誤矣 又復考傳燈 謂師婺州東陽人也 年十四 依昭州僧剃髮 受具杭州 與荊州碑全異 今據丘玄素碑 天王嗣馬祖明矣 非石頭洪注也▶師는 帥수로 의심됨. 次同.
唐의 丘玄素가 지은 天王道悟禪師碑를 살피건대 천왕은 마조를 이었으며 석두의 제자가 아니다. 그러하여 그 碑를 고찰하니 悟는 荊州에서 출생했으며 강서의 마대사에게서 법을 얻었다. 스님이 부촉하여 가로되 네가 만약 住持하거든 舊處를 떠나지 말라. 이로 말미암아 형주로 돌아와 渚宮上(上은 方面을 가리키는 글자)에 結茅했다. 荊帥(帥는 우두머리 수. 거느릴 수)가 居處가 荒榛(荒은 거칠 황. 榛은 덤불 진. 우거질 진)하다 하여 怒해 水中에 던졌다. 이미 그러하자 天王神이 火光을 帥庭에 발하매 帥가 感悟하여 그를 위해 절을 건립했으며 지금 荊州에 천왕사가 존재한다. 여금에 天皇이라고 지은 것은 잘못이다. 또 다시 전등록(景德傳燈錄 三十卷 宋 道原纂. 卷第十四)을 고찰하니 이르기를 스님은 婺州의 東陽 사람이며 나이 十四에 昭州僧에 의지해 剃髮했으며 杭州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하니 荊州碑와 전혀 다르다. 이제 丘玄素碑에 의거하건대 천왕이 마조를 이었음이 분명하다. 石頭洪注가 아니다.
'석자역주 조정사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一 雲門錄上 7 삼구(三句) 낭영(囊穎) 대토(待兎) (0) | 2019.09.03 |
---|---|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一 雲門錄上 6 당주(當胄) 장륙(藏六) (0) | 2019.09.03 |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一 雲門錄上 4 비야두구(毗耶杜口) 이당(異儻) 가섭(迦葉) (0) | 2019.09.03 |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一 雲門錄上 3 망전(忘筌) 마갈엄실(摩竭揜室) (0) | 2019.09.03 |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一 雲門錄上 2 사자(師資) 유벌(喩筏) 지제(止啼) (0) | 2019.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