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一 雲門錄上 27 기훈(氣勳) 횡설수설(橫說竪說) 관렬(關捩)

태화당 2019. 9. 3. 08:31

氣勳

當作熏 許云切 火氣盛貌 勳 功勳也 非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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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으로 지어야 하나니 許云切이며 火氣가 성한 모양임. 은 공훈이니 뜻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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橫說竪說

黃蘗示衆云 馬大師下有八十八人坐道場 得正眼者 止三兩人 廬山和上是其一 夫出家人 須知有從上來事 且如四祖下融大師 橫說竪說 猶未知向上關棙子 有此眼 方辨得邪正宗黨으로 의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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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蘗(-848. 849. 850. 여러 책의 入寂年度가 같지 못함. 希運이니 百丈懷海法嗣)示衆해 이르되 마대사 아래 八十八人道場에 앉음이 있었거니와 正眼을 얻은 자는 단지 三兩人이니 廬山和上(廬山歸宗智常和尙이니 馬祖法嗣. 玄應撰 一切經音義卷第八에 이르되 和闍 혹은 말하되 和上은 다 그르다. 혹은 말하되 郁波弟耶夜며 또는 말하되 鄔波柁耶니 여기에선 번역해 이르되 近誦이다. 은 또한 이며 이다. 그가 年小하기 때문에 를 여의지 못하여 늘 가까이서 受經하여 외움이다. 또는 말하되 親敎師이다)이 곧 그 하나다. 무릇 출가인은 모름지기 從上來事가 있는 줄 알아야 하나니 且如(發語詞. 例擧表示) 四祖下法融大師橫說竪說하여 오히려 向上關棙(은 빗장 관. 機紐 . 助字)를 알지 못했다 하노라. 이런 안목이 있어야 비로소 邪正宗黨辨得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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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捩은 비틀 렬.

下正作棙 音戾 可撥物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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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바로 로 지어야 함(와 통함). 음이 니 가히 撥物(은 다스릴 발. 제거할 발)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