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義
當作仁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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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仁義로 지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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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兒作歌舞
智度論云 佛功德已滿 更無所須 爲敎弟子故 語之言 我尙作功德 汝云何不作 如伎家百歲老翁自舞 有人呵之言 老翁年已百歲 何用舞爲 答曰 我不須舞 但欲敎子孫故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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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론(卷第十)에 이르되 불타는 공덕이 이미 충만한지라 다시 須要(必要)하는 바가 없으시지만 제자를 가르치기 위한 고로 일러 말씀하시되 나도 오히려 공덕을 짓거늘 너희가 어찌해 짓지 않는가. 예컨대(如) 伎家의 백 세 老翁이 스스로 춤추자 어떤 사람이 꾸짖어 말하되 노옹은 나이가 이미 백 세거늘 어찌 춤춤을 쓰는가. 답해 가로되 나는 춤이 수요치 않지만 단지 자손을 가르치려고 함인 연고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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羅漢藥食
食 當作石 取療病義 故曰藥石 夫攻病曰藥 劫病曰石 古以砭폄石爲針也 全元起欲注素問 訪以砭石 王僧孺答曰 古人當以石爲針 必不用鐵 說文有此砭字 許愼云 以石刺病也 東山經 高氏之山多針石 郭璞云 可以爲砭針 春秋 美疢진不如惡石 服子愼注云 石 砭石也 季世無復佳石 故以鐵代之爾 又以服石子止飢 如高僧僧善傳 善疾篤將殛극 告弟子曰 吾患腹中冷結者 昔在少年 山居服業 粮粒旣斷 懶往追求 噉小石子 用充日夕 因覺爲病 死後可破腹看之 果如所言 愚竊詳二意 皆不然也 又神仙傳或以藥煑石而食之 又非先聖之意 今叢林習以爲常 未有非之者焉 又況四果眞人 詎肯輒違佛制 來享非時之餐 雲門欲以誘接學者 而正言似反 後世或資以爲口實 豈不誤乎 疢音趂 熱病也 殛 音棘 死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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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은 마땅히 石으로 지어야 하나니 療病의 뜻을 취하는지라 고로 가로되 藥石이다. 무릇 병을 공격함을 가로되 약이라 하고 병을 위협함을 가로되 石이라 하나니 옛날엔 砭石(砭은 돌침 폄)으로써 침을 삼았다. 全元起가 素問(중국에서 가장 오랜 醫學 책. 저자는 분명치 않으나 漢代 已前의 作임. 黃帝와 岐伯의 문답을 기록한 것)을 注하고자 砭石으로써 방문하니 王僧孺가 답해 가로되 古人은 마땅히 石으로써 침을 삼고 必히 鐵을 쓰지 않았다. 說文에 이 砭字가 있으며 許愼신은 이르되 石으로써 병을 찌른다. 東山經(山海經第四卷의 題目이 東山經) 高氏의 산에 針石이 많다 하매 郭璞(276-324. 晉代의 시인. 字는 景純)이 이르되 可以 砭針을 삼는다. 春秋(襄公) 美疢(疢은 열병 진. 홧병 진)이 惡石만 같지 못하다 하매 服子愼이 注해 이르되 石은 砭石이니 季世(末世)엔 다시 佳石이 없으므로 고로 鐵로써 대신할 뿐이다. 또 石子를 복용하므로 주림을 그치나니 예컨대(如) 高僧 僧善傳에 善이 질병으로 장차 죽게 되자 제자에게 고해 가로되 나의 병환인 腹中의 冷結이란 것은 옛날 少年에 있을 적에 山居하며 業을 익혔는데 粮粒이 이미 끊어졌으나 왕래하며 追求하는 데에 게을러 작은 石子를 먹으며 써서 日夕을 충당했으며 인해 병이 되었음을 깨달았다. 死後에 가히 배를 깨뜨려 그것을 보아라. 과연 말한 바와 같았다(僧善의 일은 續高僧傳卷第十七에 나옴). 愚가 가만히 二意를 詳考하니 다 그렇지 않다. 또 神仙傳에 혹은 약을 돌에 구워 먹는다 했지만 또 先聖의 뜻이 아니다. 요즘 총림에서 익혀 常式으로 삼지만 그것을 비난하는 자가 있지 않다. 또 하물며 四果(須陀洹果 斯陀含果 阿那含果 阿羅漢果)의 眞人이 어찌 즐겨 번번이 佛制를 위배해 非時의 餐(間食)을 와서 享受하랴. 운문이 학자를 誘接코자 함이라 한다면 바로 말하노니 반대인 것 같다. 후세에 혹은 써서 口實로 삼는다면 어찌 그릇됨이 아니겠는가. 疢진은 음이 趂진이며 熱病임. 殛은 음이 棘극이며 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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