傻傻▶傻는 어질지 못할 사.
當作灑灑 聲下切 傻 沙瓦切 俏也 不仁貌 非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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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灑灑(灑는 깨끗할 쇄. 씻을 쇄)로 지어야 하나니 聲下切임. 傻사는 沙瓦切이며 俏(닮을 초)며 어질지 못한 모양이니 뜻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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憋破▶憋은 모질 별. 악할 별.
音鼈 方言 憋 惡也 郭璞云 憋怤 急性也 怤 音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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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 鼈별임. 方言이니 憋은 惡임. 곽박이 이르되 憋은 怤(생각할 부)니 急性이다. 怤는 음이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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須菩提巖中
須菩提巖中宴坐 說法雨花子 徧考衆經 卽無此緣 巖中宴坐 卽分別功德論 佛謂蓮花色比丘尼言 須菩提於巖中補衣 最先見我 且無宴坐之緣 雨花 卽大般若八十四 須菩提謂憍尸迦 是花非生花 亦非心樹生 且無贊嘆之緣 未曾說一字 卽大般若八十一 善現告諸天子言 我曾於此不說一字 汝亦不聞 當何所解 以此考之 衆經雖共有此意而無此緣 實恐後世宗匠借爲此說也▶子는 者로 의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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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리가 巖中에 宴坐하여 설법하매 꽃을 내렸다고 하는 것은 두루 뭇 경을 詳考했으나 곧 이 인연이 없었다. 巖中宴坐는 곧 分別功德論에 불타가 蓮花色比丘尼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수보리는 암중에서 옷을 보수하면서 가장 먼저 나를 보았다 했으나(增壹阿含經卷第二十八에 나오는 인연이며 優鉢華色比丘尼임) 또 宴坐(宴은 편안할 연)의 인연은 없다. 雨花는 곧 大般若(大般若波羅蜜多經 六百卷 唐 玄奘譯)八十四에 수보리가 憍尸迦에게 이르되 이 꽃은 이 生花가 아니며 또한 心樹에서 난 게 아니다 했으나 또 贊嘆의 인연은 없다. 未曾說一字는 곧 大般若八十一에 善現이 諸天子에게 고해 말하되 내가 일찍이 이에 一字도 설하지 않았고 너도 또 듣지 않았거늘 마땅히 무엇을 알 바이리오 했으니 이로써 考察하건대 뭇 경에 비록 이 뜻이 共히 있으나 이 인연은 없으니 실로 후세의 宗匠이 가차하여 이 설을 지었는가 염려스럽다(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五百三十九 善現이 이르되 내가 일찍이 이 매우 깊은 般若波羅蜜多相應義中에 無說無示하고 너 또한 無聞하니 마땅히 무엇을 알 바이랴 했고 또 이르되 설사 다시 열반보다 殊勝한 법이 있다 하더라도 나는 또한 설하기를 如幻如化如夢의 所見이라 하노라. 天帝釋이 微妙한 諸華를 化作하여 善現의 위에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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