厇愬▶厇은 칠 책. 펼칠 책. 愬은 두려워할 색.
厇 當作?적 陟척革切 愬 色責切 ?愬 犬張耳貌 故云耳?愬 或音卓朔 非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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厇책은 마땅히 ?(개가 怒해서 귀를 쫑긋하는 모양 적)으로 지어야 하나니 陟척革切이며 愬색은 色責切임. ?愬은 개가 귀를 쫑긋하는 모양이니 고로 이르되 耳?愬임. 혹은 음이 卓朔은 뜻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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洛浦徧參
洛浦和上問僧 你笠子爲甚破 僧云 徧參 忽若撞著牛屎時如何 僧近前云 不審 浦便打 按廣燈 寶應顒和上問僧 汝名甚麽 僧云 普參 師云 忽遇木橛 又作麽生 僧不審 師便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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洛浦和上(元安이니 夾山善會의 法嗣. 靑原下五世)이 중에게 묻되 너의 삿갓이 무엇 때문에 깨졌느냐. 중이 이르되 두루 참례했습니다. 홀연히 만약 소똥을 撞著할 땐 어떻게 하겠느냐. 중이 앞으로 다가가서 이르되 不審(낮의 인사말이니 早起不審 夜來珍重). 浦가 곧 때렸다. 광등록(卷第十四)을 안험컨대 寶應顒옹和上(?-930. 南院慧顒이니 興化存奬의 法嗣. 臨濟下二世)이 중에게 묻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중이 이르되 普參입니다. 스님이 이르되 홀연히 나무 말뚝(橛은 말뚝 궐)을 만나면 또 어쩌겠느냐. 중이 不審이라 하자 스님이 곧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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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觜鳥▶觜는 부리 취.
雲門問僧 你從向北來 曾遊臺否 僧云 是 師云 關西湖南 還見長觜鳥說禪麽 僧云 不見 師拈拄杖 以口作吹勢 引聲云 禪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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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이 중에게 묻되 네가 向北(북방)으로부터 왔다 하니 일찍이 오대산을 유람했는가. 중이 이르되 그렇습니다. 스님이 이르되 關西와 호남에서 도리어 장취조가 禪을 설하는 걸 보았느냐. 중이 이르되 보지 못했습니다. 스님이 주장자를 집어 입으로 부는 態勢를 짓고 소리를 당겨 이르되 禪 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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