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二 雪竇瀑泉 5 호책(虎策) 룡우(龍盂) 무림(武林) 호원(呼猨)

태화당 2019. 9. 4. 07:15

虎策

見證道歌解虎錫

 

증도가의 解虎錫(아래 卷第七)을 보라.

 

龍盂

見證道歌降龍鉢

 

증도가의 降龍鉢(아래 卷第七)을 보라.

 

武林

杭之山名也 秦漢始號虎林 以其栖白虎也 晉曰靈隱 用飛來故事 唐乃曰武林 避諱也 見子潛子武林山志

 

항주의 山名. 秦漢 때 비로소 虎林이라 호했는데 그것은 백호가 栖息(는 살 서. 깃들일 서)했기 때문임. 때는 가로되 靈隱이니 飛來故事를 썼음이며(次章을 보라) 때는 이에 가로되 武林이니 (國諱의 이름. 옛날에는 백성이 왕의 諱字를 쓰거나 말하는 것을 기피했음)를 피했음이다. 子潛子(1007-1072. 明敎契嵩이니 洞山曉聰法嗣. 雲門下四世)武林山志를 보라.

 

呼猨

靈隱之名 由慧理至曰 此吾西竺靈隱鷲峰也 飛來隱於此地 人未之信 理曰 彼山白猨呼之可驗 因呼猨 猨爲之出 今寺之前 有呼猨澗飛來峯 故其山曰靈隱

 

靈隱이란 이름은 유래가 慧理(西晉西天沙門)가 이르러 가로되 이것은 우리 西竺 靈隱鷲峰(는 독수리 취)이거늘 飛來하여 이 땅에 은거했다. 사람이 믿지 못하자 가 가로되 그 산의 흰 원숭이를 불러보면 가히 證驗할 것이다. 인해 원숭이를 부르자 원숭이가 뛰쳐나왔다. 지금 절 앞에 呼猨澗飛來峯이 있으므로 고로 그 산을 가로되 영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