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三 雪竇祖英上 3 대규불탁(大珪不琢)

태화당 2019. 9. 5. 08:34

大珪不琢瑞玉 .

禮器云 禮有以文爲貴者 天子龍袞 諸侯黼 大夫黻 有以素爲貴者 至敬無文 父黨無容 大珪不琢 大羮不和 大路素而越席 犧尊疏布鼏禪杓 此以素爲貴也 注 大圭三尺 杼上終葵首 琢 爲篆字之誤也 明堂路曰大路 殷路也 鼏或作幕 禪 木白理也 黼黻 音甫弗 大羮 上音泰 和 胡臥切 越 音活 犧 素何切 鼏 莫歷切 禪 音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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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器(禮記 第十篇名)에 이르되 에는 文彩로써 귀함을 삼는 것이 있다. 천자는 龍袞(은 곤룡포 곤. 을 그린 袞衣)이며 諸侯(보불 보니 흑색과 백색으로 도끼의 수를 놓은 것)大夫(보불 불이니 검정과 파랑으로 亞形을 수놓은 것)이다. 儉素로써 귀함을 삼는 것이 있다. 至敬(지극히 공경할 자리)文彩가 없으며 父黨(은 친척 당)에겐 禮容이 없다(禮容을 행하지 않아도 됨). 大珪琢磨하지 않으며 大羮(는 음이 태. 은 국 갱. 大羮 五味를 섞지 않은 육즙). 大路는 검소히 해 越席(은 부들자리 활)이다. 犧尊(形狀으로 만든 酒器. 酒器 )疏布(거친 베)로 덮개(은 덮개 멱)하며 나무의 하얀 결로 자루(은 북두자루 표. 구기 작)한다. 이것은 검소로써 귀함을 삼음이다. 注 大圭三尺이며 杼上(는 북 저)終葵(妖鬼를 쫓는 이니 몽둥이를 뜻함)의 머리임. 篆字(은 전자 전)를 만들면서의 . 明堂路(明堂은 임금이 朝見을 받던 正殿. 혹은 나라의 제사를 지내는 집)를 가로되 大路殷路(는 클 은). 은 혹은 으로 지음. 은 나무의 하얀 결(는 결 리). 黼黻은 음이 보불이며 大羮의 음이 胡臥切이며 은 음이 활이며 素何切이며 莫歷切이며 은 음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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衡鑑은 저울 형. 은 거울 감.

衡以平萬物 鑑以照萬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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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은 만물을 平準함에 쓰고 거울은 만류를 비춤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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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

卽計切 詩 傳云 來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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卽計切. 詩 傳에 이르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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貽贈는 줄 이. 끼칠 이.

上與之切 賜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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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之切이니 (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