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三 雪竇祖英上 5 무사(蕪辭)

태화당 2019. 9. 5. 08:36

蕪辭는 거칠 무.

上武扶切 荒蕪也 深蕪淺淨 詩病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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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扶切이니 荒蕪. 깊이 무성하고 엷게 깨끗하니 詩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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賮別路資 .

徐刃切 財貨也 孟子 行者必以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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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刃切이니 財貨. 맹자(公孫丑下) 行者는 반드시 노자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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奧域

孫綽游天台賦云 天台山者 皆玄聖之所游化 靈仙之所窟宅 闕載於常曲者 以所立冥奧 其路幽迥 故雪竇引用以送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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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綽(王羲之와 같은 시대의 東晉 사람)游天台賦에 이르되 천태산이란 것은 다 玄聖(지극히 뛰어난 聖人)游化(노닐면서 교화함)한 곳이며 靈仙窟宅한 곳이다. 常曲에 실림이 빠진 것은 所立冥奧하고 그 길이 幽迥(은 멀 형)하기 때문에 고로 설두가 인용해 送僧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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絶槩와 같음. 景致 . 景象 .

古代切 大也 賦云 涉海則有方丈蓬萊 登陸則有四明天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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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代切이니 . 에 이르되 바다를 건너면 곧 방장산과 봉래산이 있고 뭍에 오르면 곧 사명산과 천태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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烈作

當作列 行列也 烈 炎也 非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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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로 지어야 함. 行列(항렬은 줄 지어 섬. 순서대로 排列. 혈족간의 관계를 표시하는 系列. 행렬은 여러 사람이 줄 지어 감). 이니 뜻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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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 그릴 대. 새파랄 대.

徒耐切 靑黛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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徒耐切이니 靑黛(짙게 푸른 빛. 푸른 눈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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彤霞은 붉을 동.

上徒宗切 赤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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徒宗切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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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松子

神仙傳云 黃初平 年十五時 在山中牧羊 有道士目而異之 輒將至金華山 四十餘年 其兄初起 尋久之不已 遇一道士 將見與弟語 兄問 羊何在 平曰 近在山之東 兄卽往視之 一無所覩 平遂與偕至山所 平環視而叱之 於是白石皆變爲羊而起 兄方嘆曰 弟得仙道 如此可學否 曰 唯好道卽得 起乃弃妻孥 服松苓五萬 曰遂得仙 平自號赤松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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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전(나라 葛洪 지음)에 이르되 黃初平은 나이 十五 때에 산중에 있으면서 을 길렀다. 어떤 道士가 보고는 그를 기이하게 여겨 문득 데리고 金華山에 이르렀다. 四十餘年 동안 그 형인 初起가 그를 찾고 기다리며(는 오래 기다릴 구) 말지 않았다. 한 도사를 만났는데 또 보니 동생과 얘기했다. 형이 묻되 양이 어디에 있느냐. 이 가로되 가까이 산의 동쪽에 있다. 형이 곧 가서 그것을 보니 하나도 보이는 게 없었다. 이 드디어 함께 山所에 이르렀으며 이 빙 둘러보고 그것을 꾸짖자 이에 白石이 다 변해 양이 되어 일어났다. 형이 비로소 감탄하며 가로되 동생이 仙道를 얻었구나. 이와 같음을 가히 배우겠는가. 가로되 오직 도를 좋아해야 곧 얻는다. 가 이에 처자식을 버리고 솔의 茯苓 五萬을 복용하고 가로되 비로소 仙道를 얻었다. 이 스스로 赤松子라 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