蕪辭▶蕪는 거칠 무.
上武扶切 荒蕪也 深蕪淺淨 詩病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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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은 武扶切이니 荒蕪임. 깊이 무성하고 엷게 깨끗하니 詩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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賮別▶賮은 路資 신.
徐刃切 財貨也 孟子 行者必以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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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刃切이니 財貨임. 맹자(公孫丑下) 行者는 반드시 노자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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奧域
孫綽작游天台賦云 天台山者 皆玄聖之所游化 靈仙之所窟宅 闕載於常曲者 以所立冥奧 其路幽迥형 故雪竇引用以送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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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綽(王羲之와 같은 시대의 東晉 사람)의 游天台賦에 이르되 천태산이란 것은 다 玄聖(지극히 뛰어난 聖人)이 游化(노닐면서 교화함)한 곳이며 靈仙이 窟宅한 곳이다. 常曲에 실림이 빠진 것은 所立이 冥奧하고 그 길이 幽迥(迥은 멀 형)하기 때문에 고로 설두가 인용해 送僧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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絶槩▶槩는 槪와 같음. 景致 개. 景象 개.
古代切 大也 賦云 涉海則有方丈蓬萊 登陸則有四明天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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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代切이니 大임. 賦에 이르되 바다를 건너면 곧 방장산과 봉래산이 있고 뭍에 오르면 곧 사명산과 천태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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烈作
當作列 行항列也 烈 炎也 非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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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列로 지어야 함. 行列(항렬은 줄 지어 섬. 순서대로 排列함. 혈족간의 관계를 표시하는 系列. 행렬은 여러 사람이 줄 지어 감)임. 烈은 炎이니 뜻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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黛▶눈썹 그릴 대. 새파랄 대.
徒耐切 靑黛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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徒耐切이니 靑黛(짙게 푸른 빛. 푸른 눈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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彤霞▶彤은 붉을 동.
上徒宗切 赤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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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은 徒宗切이니 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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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松子
神仙傳云 黃初平 年十五時 在山中牧羊 有道士目而異之 輒將至金華山 四十餘年 其兄初起 尋久之不已 遇一道士 將見與弟語 兄問 羊何在 平曰 近在山之東 兄卽往視之 一無所覩 平遂與偕해至山所 平環視而叱之 於是白石皆變爲羊而起 兄方嘆曰 弟得仙道 如此可學否 曰 唯好道卽得 起乃弃妻孥노 服松苓五萬 曰遂得仙 平自號赤松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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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전(晉나라 葛洪 지음)에 이르되 黃初平은 나이 十五 때에 산중에 있으면서 羊을 길렀다. 어떤 道士가 보고는 그를 기이하게 여겨 문득 데리고 金華山에 이르렀다. 四十餘年 동안 그 형인 初起가 그를 찾고 기다리며(久는 오래 기다릴 구) 말지 않았다. 한 도사를 만났는데 또 보니 동생과 얘기했다. 형이 묻되 양이 어디에 있느냐. 平이 가로되 가까이 산의 동쪽에 있다. 형이 곧 가서 그것을 보니 하나도 보이는 게 없었다. 平이 드디어 함께 山所에 이르렀으며 平이 빙 둘러보고 그것을 꾸짖자 이에 白石이 다 변해 양이 되어 일어났다. 형이 비로소 감탄하며 가로되 동생이 仙道를 얻었구나. 이와 같음을 가히 배우겠는가. 가로되 오직 도를 좋아해야 곧 얻는다. 起가 이에 처자식을 버리고 솔의 茯苓 五萬을 복용하고 가로되 비로소 仙道를 얻었다. 平이 스스로 赤松子라 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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