總緝▶緝은 엮을 집. 모을 집.
文政序 總緝成二百二十首 今此本復增五十首 乃知雪竇平日著述散落甚多 卒難考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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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政의 序에 總 二百二十首를 緝成했다 했는데 지금 이 本(책 본)은 다시 五十首를 더했으니 이로 알지라 설두의 평일의 저술이 散落함이 매우 많아서 마침내 詳考해 기록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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舍諸▶舍는 버릴 사. 諸는 어조사 제. 원음이 저.
上始野切 論語曰 山川其舍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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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은 始野切임. 논어(雍也第六)에 가로되 山川(註 山川의 神)은 그 버리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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慤志▶慤은 정성스러울 각. 삼갈 각.
當作確 堅也 苦角切 易 確乎其不可拔 又選云 稚치志彌確 慤 謹也 非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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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確(굳을 확. 원음이 각)으로 지어야 함. 堅이니 苦角切임. 易 확고해 그 가히 뽑지 못한다. 또 選에 이르되 稚(어릴 치)志가 더욱 확고하다. 慤은 謹이니 뜻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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炎宋
上于廉切 宋以火德王天下 故曰炎宋 本朝祖宗受禪自宋而起 故稱宋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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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은 于廉切임. 宋은 火德으로써 王天下(천하를 다스림)하므로 고로 가로되 炎宋임. 本朝의 祖宗(始祖가 되는 祖上)은 受禪(禪은 자리 전할 선. 禪位를 받음)하여 宋으로부터 일어났으므로 고로 일컬어 宋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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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陬▶陬는 正月 추. 맹추는 정월.
將侯切 爾雅 月名 正月爲陬 離騷소云 攝提貞於孟陬事義未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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將侯切임. 이아(釋天第八) 月名 正月이 陬가 된다. 離騷(戰國時代 楚의 屈原이 지은 長篇敍情詩. 離는 遭 騷소는 憂로 근심을 만났다는 뜻)에 이르되 攝提貞於孟陬라 했는데 事義는 미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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辟命▶辟은 官吏 벽. 百辟.
辟 公侯也 謂赴公侯之命 爾雅 皇王 后 辟 公 侯君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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辟벽은 公侯니 이르자면 공후의 명령에 다다름임. 이아(釋詁第一) 皇 王 后 辟 公 侯 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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抑留▶抑은 누를 억. 굽힐 억.
於棘切 屈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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於棘切이니 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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撫會▶撫는 어루만질 무.
肇云 若能捨己心於封內 尋玄機於事外 齊萬有於一虛 曉至虛之非無者 當言至人 終日應會 與物推移 乘運撫化 未始爲有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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僧肇(384-414. 羅什門下 四哲의 하나)가 이르되 만약 능히 자기 마음을 封內에 버리고 玄機를 事外에서 찾아 萬有를 一虛에 가지런히 하고 至虛의 非無를 깨닫는 자는 마땅히 말하되 至人이니 종일 應會하여 物과 推移하며 乘運하여 撫化하여도 애초에 有가 되지 않는다(以上은 肇論 答劉遺民書에 나오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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