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三 雪竇祖英上 60 포고(布鼓)

태화당 2019. 9. 5. 09:54

布鼓

漢王尊爲東平相 謂王之太傅曰 毋持布鼓向雷門 說者曰 雷門 越之會稽城門也 有大鼓 越擊之 聲聞洛陽 布鼓 以布爲鼓 無聲也 毋 音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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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王尊東平宰相이 되었다. 왕의 太傅에게 일러 가로되 布鼓를 가지고 雷門을 향하지 말아라(漢書卷七十六에 나오는 말). 說者가 가로되 雷門會稽城門이다. 大鼓가 있는데 이 그것을 치면 소리가 洛陽에 들렸다. 布鼓로써 북을 만든 것이니 소리가 없음임. 는 음이 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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鐵券은 계약서 권.

僧問雪竇 如何是緣生義 師云 金剛鑄鐵券 僧云 學人不會 師云 鬧市裏牌 僧云 恁麽則行到水窮處 坐看雲起時 師云 列下 券 去願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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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 설두에게 묻되 무엇이 이 緣生의 뜻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금강으로 주조한 鐵券이니라. 중이 이르되 학인이 알지 못하겠습니다. 스님이 이르되 시끄러은 시장 속의 팻말이니라. 중이 이르되 이러한 즉 가서 물이 다한 곳에 이르러 앉아서 구름이 일어남을 볼 때입니다. 스님이 이르되 列下(羅列해 마침. )했다. 去願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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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實無當

法師云 夫以名求物 物無當名之實 以物求名 名無得物之功 物無當名之實 非物也 名無得物之功 非名也 是以名不當實 實不當名 名實無當 萬物安在矣 淸凉國師云 若實則名 見面卽應知名 若名卽實 召火卽應燒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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僧肇法師가 이르되 무릇 으로써 사물을 구한다면 사물이 이 없으며 사물로써 을 구한다면 이 사물을 얻을 이 없다. 사물이 이 없다면 사물이 아니며 이 사물을 얻을 이 없다면 이 아니다. 이런 까닭으로 하지 않고 하지 않나니 함이 없거늘 萬物이 어디에 있으리오(위의 글은 肇論에 나옴). 淸凉國師(738-839. 華嚴宗第四祖. 澄觀이며 大休俗姓夏侯氏越州會稽 사람)가 이르되 만약 이 곧 이라면 얼굴을 보면 곧 응당 을 알아야 하며 만약 이 곧 이라면 불을 부르면 곧 응당 입을 태워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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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米

當作舂 書容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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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찧을 용이니 원음이 송)으로 지어야 하나니 書容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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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嵬는 산 우뚝할 최. 는 산 뾰족할 외.

上徂回切 下吾回切 大高也


回切이며 吾回切이니 大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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