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四 雪竇祖英下 7 중마(衆魔)

태화당 2019. 9. 6. 08:02

衆魔

梵云魔波旬 此言殺者 又云奪命 能斷慧命故 智論 問 云何者是魔 答曰 魔名自在天主 雖以福德因緣生彼 而懷諸邪見 以欲界衆生是己人民 雖復死生展轉 不離我界 若復上生色無色界 還來屬我 若有得外道五通 亦未出我界 皆不以爲憂 若佛及菩薩出世者 化度我民 拔生死根 入無餘涅槃 永不復還 空我境界 是故起恨讎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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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로 이르되 魔波旬은 여기 말로는 殺者며 또 이르되 奪命이니 능히 慧命을 끊는 연고임. 智論(智度論卷五十六) 묻되 어떤 것이 이 인가. 답해 가로되 마의 이름은 自在天主(欲界 第六 他化自在天主)이다. 비록 복덕인연으로써 거기에 태어났지만 모든 邪見을 품었으며 욕계의 중생이 이 자기의 인민인지라 비록 다시 死生하며 展轉하더라도 나의 경계를 여의지 못하며 만약 다시 색계나 무색계에 上生하더라도 도리어 나에 속하며 만약 외도의 五通을 얻음이 있더라도 또한 나의 경계를 벗어나지 못하므로 다 근심거리가 아니지만 만약 부처 및 보살이 출세하면 나의 인민을 化度하여 생사의 뿌리를 뽑아 無餘涅槃에 들어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 않으며 나의 경계를 비우는지라 이런 고로 원한을 일으켜 원수인 양 疾視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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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車

法花云 此舍已爲大火所燒 我今諸子若不出時 必爲所焚 我今當設方便 令諸子等 得免此害 父知諸子先心各有所好種種珍玩奇異之物 情必樂著 而告之言 汝等所可玩好 希有難得 汝若不取 後必憂悔 如此種種羊車鹿車牛車 今在門外 可以遊戲 汝等於此火宅 宜速出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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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卷第二)에 이르되 이 집이 이미 큰 불에 타는 바가 되었지만 나의 지금 모든 아들이 만약 나오지 않을 땐 반드시 타는 바가 되리라. 내가 이제 마땅히 방편을 베풀어 모든 아들 등으로 하여금 이 傷害를 면함을 얻게 하리라. 아버지가 모든 아들이 먼저 마음에 각기 좋아하는 바인 갖가지 珍玩(보배로 만든 玩具)奇異한 물건을 아는지라 뜻에 반드시 좋아하고 집착하리라 하고는 그에게 고해 말하되 너희 등이 가히 玩好하는 바는 희유해 얻기 어렵나니 너희가 만약 취하지 않는다면 뒤에 반드시 후회하리라. 이와 같은 갖가지 羊車 鹿車 牛車가 지금 문밖에 있나니 可以 遊戲해라. 너희 등은 이 火宅에서 의당 속히 빠져나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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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天

涅槃云 以何義故 十住菩薩名爲義天 以能善解諸法義故 云何爲義 見一切法是空義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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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경(卷第二十二)에 이르되 무슨 뜻을 쓰는 고로 十住菩薩을 이름해 義天인가. 능히 잘 모든 법의 뜻을 아는 연고니라. 어찌하여 가 되는가. 일체법이 이 한 뜻을 본 연고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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熒熒은 등불 반짝거릴 형. 밝을 형.

切 光明也으로 의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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戶扃切이니 광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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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질 증. 들어올릴 증.

蒸字上聲呼 擧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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蒸字上聲으로 부름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