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四 雪竇祖英下 6 찰나심(刹那心)

태화당 2019. 9. 6. 08:02

刹那心

新婆沙論云 彼刹那量云何可知 有作是言 依施設論說 如中年女 毳時 抖擻細毛 不長不短 齊此說爲怛刹那量 彼不欲說毛縷短長 但說毳毛從指間出 隨指出量 是怛刹那間 問 刹那 何緣乃引施設怛刹那量 答 此中擧麤以顯於細 以細難知不可顯故 謂百二十刹那成一怛刹那 又俱舍云 有力丈夫一彈指頃 有六十三刹那으로 지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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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婆沙論(阿毘達磨大毘婆沙論 二百卷 五百大阿羅漢等造 唐 玄奘譯. 卷第一百三十六)에 이르되 저 刹那을 어떻게 가히 아는가. 어떤 이는 이 말을 짓나니 施設論에서 설함에 의거하자면 예컨대() 中年의 여인이 繢毳(는 토끝 궤. 피륙의 끄트머리. 는 솜털 취. 곧 토끝. 으로 지어졌음)를 길쌈할 때 가는 털을 抖擻(털어버림)하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나니 이에 齊等함을 怛刹那量이라고 설한다. 그가 毛縷(는 실 루)短長을 설하려 하지 않고 단지 毳毛가 손가락 사이로부터 나옴을 설함은 손가락을 따라 나온 양이 이 怛刹那間이다. 묻되 찰나를 무슨 연고로 이에 시설론의 달찰나량을 인용하는가. 답하되 이 가운데 를 들어 를 나타내기 때문이니 는 알기 어려워서 가히 나타내지 못하는 연고이다. 이르자면 百二十刹那一怛刹那를 이룬다. 俱舍(阿毘達磨俱舍釋論 二十二卷 婆藪盤豆造 陳 天竺三藏 眞諦譯. 卷第九)에 이르되 힘 있는 장부가 한번 손가락 퉁기는 경각에 六十三刹那(六十五刹那로 지어졌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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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衢는 네거리 구.

爾雅 一達謂之道路 二達謂之岐旁 三達謂之劇旁 四達謂之衢 五達謂之康 六達謂之莊 七達謂之劇驂 八達謂之爾雅八達謂之崇期 九達謂之逵(는 길거리 규)로 지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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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釋宮第五) 一達을 일러 道路라 하고 二達을 일러 岐旁이라 하고 三達을 일러 劇旁이라 하고 四達을 일러 라 하고 五達을 일러 이라 하고 六達을 일러 이라 하고 七達을 일러 劇驂이라 하고 八達을 일러 이라 한다(八達을 일러 崇期라 하고 九達을 일러 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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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欲

謂色聲香味觸 大論云 世間中五欲 無不愛樂 於五欲中 觸爲第一 能繫人心 如人墮在深泥 難可救濟 若受餘欲 猶不失智慧 婬欲會時 身心荒迷 無所省覺 深著自沒 是故出家法中 婬戒在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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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자면 色聲香味觸. 大論(大智度論卷三十五)에 이르되 세간 중의 五欲愛樂하지 않는 이 없거니와 오욕 중에 이 제일이 된다. 능히 사람의 마음을 얽어맴이 마치 사람이 깊은 수렁()에 떨어져 있음과 같아서 가히 구제하기 어렵다. 만약 나머지 은 받더라도 오히려 지혜를 잃지 않지만 婬欲을 만났을 땐 身心荒迷하여 省覺하는 바가 없어 깊이 집착해 스스로 잠기나니 이런 고로 출가법 중에 婬戒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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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터질 탄. 원음이 잔.

直筧 說文云 衣綻解也는 마땅히 로 지어야 함.

直筧. 說文에 이르되 옷이 터져 풀어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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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거.

强魚切 芙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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强魚切이니 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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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칠 척. 가리킬 척.

昌石切 逐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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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石切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