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四 雪竇祖英下 13 팔원(八元)

八元

高辛氏才子八人 忠肅恭懿의 宣慈惠和 天下之人謂之八元 曰 伯奮 仲堪 叔獻 季仲 伯虎 仲熊웅 叔豹 季狸 見左氏春秋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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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씨(黃帝의 曾孫인 帝嚳곡高辛氏)의 才子(才藝가 있는 아들)가 八人이니 忠肅恭懿(懿는 아름다울 의)하고 宣慈惠和하여 천하의 사람들이 이를 일러 八元이라 했음. 가로되 백분 중감 숙헌 계중 백호 중웅 숙표 계리임. 좌씨춘추전(魯의 左丘明 지음. 文公十八年)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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列旆▶旆는 기 패.

蒲蓋切 旗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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蒲蓋切이니 旗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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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籟▶籟는 세 구멍 퉁소 뢰. 소리 뢰.

落蓋切 風吹萬物有聲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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落蓋切임. 바람이 불어 만물이 소리가 있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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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台▶台는 별 이름 태.

黃帝泰階六符經云 太階者 天之三階也 亦云三台 上階爲天子 中階爲諸侯公卿大夫 下階爲士庶人 又晉陽秋云 張華將死 中台星遂圻 太元中後還合正 蓋太傅謝安爲相所致也▶圻기는 坼탁으로 의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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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帝의 泰階六符經에 이르되 太階란 것은 天의 三階니 또한 이르되 三台다. 上階는 天子가 되고 中階는 諸侯 公卿 大夫가 되고 下階는 士와 庶人이 된다. 또 晉의 陽秋(春秋의 異稱. 곧 晉書를 가리킴. 晉 簡文帝 때 鄭后의 諱 阿春을 피해 쓴 데서 유래함)에 이르되 張華가 장차 죽게 되자 中台星(三台星의 하나)이 드디어 터지고 太元376-396의 中後에 도리어 합쳐 바르게 되었으니 대개 太傅 謝安(320-385. 字는 安石이며 東晉의 名宰相)이 재상이 된 所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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鳥道

猶虛空也 洞山玄中銘 擧足下足 鳥道無殊 坐臥經行 莫非玄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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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과 같음. 洞山(良价)의 玄中銘 발을 들거나 발을 내림이/ 鳥道와 다름 없고/ 坐臥하거나 經行(坐禪할 때 피로를 풀고 졸음을 쫓기 위해 일정한 장소를 도는 것)함이/ 玄路 아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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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途▶伊는 그(三人稱) 이. 너(二人稱) 이.

當作伊余 猶是我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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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伊余로 지어야 함. 오히려 이 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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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白

四明之天童峰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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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의 천동봉 이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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扃▶빗장 경.

古營切 戶外之門關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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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營切이니 戶外의 門關(關은 빗장 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