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四 雪竇祖英下 31 불운무(拂雲霧)

태화당 2019. 9. 6. 08:23

拂雲霧

晉衛瓘見樂廣曰 見此人瑩然 若披雲霧而覩靑天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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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衛瓘(瑞玉 )이 악광을 보고 가로되 이 사람의 瑩然(은 밝을 영. 맑을 형)함을 보니 마치 운무를 헤치고 푸른 하늘을 봄과 같다(晉書卷四十三에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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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鷴은 황새 한.

戶間切 形似雉 尾長四五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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戶間切. 형상이 꿩과 같고 꼬리의 길이가 四五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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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戢은 병기 모을 집. 거둘 집. 원음이 즙.

阻立切 戢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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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切이니 戢翼(새가 날개를 움츠림. 하여 벼슬을 그만 두고 은거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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放亦

當作放你 見它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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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放你로 지어야 함. 它本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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峩峩는 산이 높을 아. 곧 산이 높고 험악한 모양.

五何切 高峻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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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何切이니 高峻한 모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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霄岸는 하늘 소.

猶天際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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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際(하늘 가)와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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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微星

少微 一名處士星 晉陽秋云 會稽謝敷 字慶緒 隱于若耶山 忽月犯少微 時戴逵名著於敷 時人憂之 俄而敷死 故會稽人士嘲吳人曰 吳中高士 求死不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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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는 일명 處士星. 陽秋(晉書卷九十四)에 이르되 會稽謝敷는 자가 慶緒. 若耶山에 은거했는데 홀연히 달이 少微를 범했다. 때에 戴逵는 이름이 보다 현저했다. 時人이 그것을 근심했는데 별안간 가 죽었다. 고로 회계의 人士吳人을 조롱해 가로되 吳中高士는 죽음을 구해도 얻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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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館

一朝文 二史館 三集賢 唐兩京皆有三館 逐館命修撰文字 而本朝三館合爲一 竝在崇文院中 景祐中 命修總目 卽在崇文院 餘各置局他所 蓋被人所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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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文이며 史館이며 集賢. 兩京(洛陽長安)엔 다 三館이 있어 을 쫓아 명령해 문자를 修撰하게 했음. 本朝()에선 三館을 합쳐 하나로 삼아 아울러 崇文院 중에 있게 했는데 景祐中1034-1037에 명령해 總目修撰케 했으니 곧 숭문원에 있게 하고 나머지는 각기 다른 곳에 (官署)을 두었음. 대개 사람들에게 보이는 바를 입어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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