般若一念
仁王護國經 一切法皆如也 諸佛法僧亦如也 聖智現前 最初一念 具足八萬四千波羅蜜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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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호국경(仁王護國般若波羅蜜多經卷上) 일체법이 다 如며 모든 불법승도 또한 如다. 聖智가 현전하면 최초의 一念이 八萬四千波羅蜜多를 구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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摩竭
此云大身 般若論云 昔有商人入海 見一白山 有三日出 水入赤海 船師曰 此摩竭魚也 白山 身也 兩眼如日 與日爲三也 水入其中如赤海也 應高聲念佛 商人命侶 共擧佛聲 魚卽隱也 以魚昔爲比丘 破戒爲魚 心尙慈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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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선 이르되 大身임. 반야론에 이르되 옛적에 어떤 상인이 바다에 들어가 한 白山을 보았으며 세 개의 해가 나옴이 있었고 물이 赤海에 들어갔다. 船師가 가로되 이것은 摩竭魚다. 白山은 身이며 두 눈이 해와 같고 해와 더불어 셋이 됨이며 물이 그 가운데 들어가매 마치 赤海와 같음이다. 응당 고성으로 염불해야 한다. 상인이 벗들에게 명령해 함께 佛聲을 들자 물고기가 곧 숨었다. 물고기가 옛적에 비구가 되었는데 파계하여 물고기가 되었으므로 마음이 오히려 자비한 연고였다(이 얘기는 雜譬喩經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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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受三昧
華嚴經云 有勝三昧名方網 菩薩住此廣開示 一切方中普現身 乃至善女身中入正定 善男身中從定出 善男身中入正定 比丘尼身從定出 ○三昧者 三之曰正 昧之曰定 亦云正受 謂正定不亂 能受諸法 憶持揀擇 故名正受 亦云等持 爲正定能發生正慧 等持諸法 是故名之爲等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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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卷第十五)에 이르되 수승한 삼매가 있으니 이름이 方網이며 보살이 이에 머물며 널리 開示하도다. 일체의 方面 가운데 널리 몸을 나타내나니 내지 善女身中에서 正定에 들어 善男身中에서 定을 좇아 나오며 善男身中에서 正定에 들어 比丘尼身에서 定을 좇아 나온다. ○三昧란 것은 三은 가로되 正이며 昧는 가로되 定임. 또한 이르되 正受니 이르자면 正定이 不亂하여 능히 제법을 받아 憶持하며 간택하므로 고로 이름이 正受임. 또한 이르되 等持니 正定이 능히 正慧를 발생하여 제법을 等持(가지런히 가짐)하므로 이런 고로 이를 이름해 등지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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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頭坐石
見祖英下虎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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祖英下 虎馴(위 卷第四)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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葛陂▶陂는 방죽 파. 기울어질 피.
費長房 汝南人 嘗爲市掾연 市中遇壺호公 斷靑竹 僞爲長房縊액死於家 遂同入深山 學道不成 而長房辭歸 公與一竹杖曰 騎此任所之 則自至矣 旣至 可以杖投葛陂中 長房卽以杖投陂 顧視卽龍也 公嘗爲作符 主地上鬼神 後失其符 爲衆鬼所殺 見東漢方術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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費長房은 여남 사람이다. 일찍이 市掾(掾은 衙아前 연)이 되었다. 시중에서 壺公을 만났는데 靑竹을 잘라 거짓으로 장방이 집에서 목매어 죽음을 지었다. 드디어 함께 深山에 들어가 도를 배웠으나 이루지 못했다. 장방이 고별하고 돌아가려 하자 公이 한 竹杖을 주며 가로되 이것을 타고 가는 곳에 맡기면 곧 저절로 이를 것이다. 이미 이르면 可以 죽장을 葛陂(後漢書 注 陂가 지금의 豫州 新蔡縣 西北에 있다) 중에 던져라. 장방이 곧 죽장을 갈파에 던지고 돌아보니 곧 龍이었다. 公이 일찍이 符籍을 만들어 지상의 귀신을 主宰했는데 뒤에 그 부적을 잃자 뭇 귀신에게 죽는 바가 되었다. 東漢(後漢書卷八十二下)의 方術傳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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