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16 월교(越嶠)

태화당 2019. 9. 7. 11:15

越嶠는 산 뾰족히 높을 교.

渠廟切 山銳而高也 山之別名 如藥山或云藥嶠是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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渠廟切이니 산이 예리하고 높음임. 산의 별명이니 예컨대() 藥山을 혹은 이르되 藥嶠라 함이 이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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設利

具云設利羅 又云舍利 竝飜骨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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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추어 이르면 설리라며 또 이르되 사리니 아울러 骨身으로 번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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起獻

起塔以獻佛僧 生天之報明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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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을 세워 부처와 승려에게 바치면 천상에 태어날 과보가 명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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傷薤는 부추 해. 염교 해.

漢田橫死 門人傷之 遂爲悲歌言 人命如薤上露 易晞滅也 亦謂人死精魂歸於蒿里 故辭有二章 其一曰 薤上朝露何易晞 明朝更復露 人死一去何時歸 其二曰 蒿里誰家地 聚斂魂魄無賢愚 鬼伯一何相催促 人命不得久踟蹰 至李延年 乃分爲二章 薤露送王公富貴 蒿里送大夫士庶 使挽柩者歌之 呼爲挽歌 世說云 挽歌起於田橫 工部郞中嚴厚本云其來久矣 桉左氏傳云 會吳子伐齊 將戰 公孫夏命其徒歌虞殯 示必死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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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田橫이 죽자 門人이 이를 哀傷하여 드디어 悲歌를 지었는데 말하기를 人命은 부추 위의 이슬과 같아서 쉽게 말라(는 마를 희) 없어지누나. 또한 이르기를 사람이 죽으면 精魂(精靈)로 돌아간다 하여 고로 二章이 있음. 其一은 가로되 부추 위의 아침 이슬은 어찌 쉽게 마르는가/ 내일 아침 또 다시 이슬 맺히리라/ 사람이 죽어 한 번 가면 어느 때에 돌아오려나. 其二는 가로되 蒿里는 뉘 집의 땅인가/ 혼백을 聚斂(모아 거둠)하매 賢愚가 없구나/ 鬼伯(鬼神의 존칭)은 한결같이 어찌 서로 최촉하는가/ 인명은 오래 머뭇거림(는 머뭇거릴 지. 는 머뭇거릴 주)을 얻지 못하더라. 李延年(漢武帝 때 음악을 管掌하는 벼슬인 協律都尉를 지냈음)에 이르러 이에 나누어 二章을 지었으니 薤露歌王公富貴(王侯公卿富貴한 사람)葬送하고 蒿里歌大夫士庶(大夫士庶)를 장송해 (널 구. )(당길 만. 말릴 만)하는 자로 하여금 이를 노래하게 했으며 불러 挽歌로 삼았음. 世說에 이르되 挽歌田橫에게서 일어났다. 工部郞中嚴厚本이 이르되 그 유래가 오래 되었다. 左氏傳(哀公十一年)을 안험하니 이르기를 마침 吳子(子爵)征伐했는데 장차 전투하려 하자 公孫夏가 그 무리에게 명령해 虞殯을 노래하게 했다. 必死를 암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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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川

見祖英逝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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祖英逝水(卷第四)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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榑桑神木의 이름이니 榑桑 .

音符 說文云 神木也 日所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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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 부임. 說文에 이르되 神木이니 해가 나오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