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18 균탁(筠籜)

태화당 2019. 9. 7. 11:17

筠籜은 푸른 대의 껍질 균. 원음이 윤. 대나무 균. 은 대꺼풀 탁.

上于 竹靑皮 下音託 筍皮아래 자가 脫落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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于倫切이니 竹靑의 껍질이며 는 음이 탁이니 죽순의 껍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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紈素은 흰 비단 환. 고운 비단 환. 는 흰 깁 소. 본디 소. 바탕 소.

上胡官切 細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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胡官切이니 가는 비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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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宛

當作禪苑 吾佛始說法於鹿野苑中 故名禪居爲禪苑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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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禪苑으로 지어야 함. 우리 불타가 처음 鹿野苑 중에서 설법하셨으므로 고로 禪居를 이름하여 禪苑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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笑我爲僧나의 중 노릇을 비웃다.

正理論云 爲僧者 完聲色 遵梵行也 剃除須髮 去華競也 俯容肅質 不忘敬也 分衛乞食 拾糞掃衣 支身命也 淸虛恬淡 順道性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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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론에 이로되 중 노릇하는 자는 聲色을 완전히 하고(辯正論卷第六聲色摧棄하다로 지어졌음) 梵行을 준수해야 한다. 수염과 머리카락을 깎아 제거함은 華競(華麗함과 競爭)을 제거함이며 俯容肅質(구부리는 용모와 엄숙한 바탕)은 공경을 잊지 않음이며 分衛(百丈叢林淸規證義記卷第七之下에 이르되 分衛란 것은 서역의 사찰마다 승인이 많아서 능히 一家에서 함께 먹지 못하므로 반드시 施主를 따라 가히 多少를 써서 分散하여 걸식하므로 고로 이름이 分衛이다. 玄應撰 一切經音義卷第四에 이르되 이것은 말이 그르다. 바로 말하자면 儐茶波多儐茶는 여기에선 이르되 이며 波多는 여기에선 이르되 이다. 말하자면 밥이 떨어져 발우 중에 있음이다. 혹은 말하되 賓茶夜니 여기에선 이르되 이다. 이란 것은 食團이니 이르자면 乞食이다)하여 乞食하고 糞掃衣(慧琳撰 一切經音義 卷第十一에 이르되 人間에서 버린 바 糞掃 중의 해진 布帛拾取하여 하천이나 개울 가운데에서 빨고 씻어 깨끗하게 하여 納衣를 보수하여 옷을 이룬 것이 이름이 분소의이다. 지금은 또한 통틀어 이름이 納衣이며 律文엔 이름이 無畏衣惡人이나 劫賊이 뺏지 않는 것이다. 經中에는 또한 이름이 功德衣이다)拾得함은 身命支撑(은 버틸 탱)함이며 淸虛하고 恬淡(은 편안할 념. 조용할 념)함은 道性을 따름이다(以上辯正論卷第六大同小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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猿狖는 꼬리 긴 원숭이 유. 검은 원숭이 유.

音抽 鼠屬 善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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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 鼠屬이며 잘 돈다(再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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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두둑 휴. 쉰 이랑(밭 넓이의 단위) .

玄圭切 町畦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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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圭切이니 町畦(은 밭두둑 정. 地積單位三千坪一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