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祁駿佳】 淸代曹洞宗居士 字西遯 法名淨超 山陰(浙江紹興)人 家世顯貴 崇禎(1628-1643)初進士 因連喪父兄 從雲棲袾宏修持淨土 麥浪懷策以宗乘 遂事參究 一日午睡 聞磬聲有悟 次年入都 廷對畢 焚檄歸隱 十一年(1638) 參三宜明孟 得承印記 [五燈全書一一一]
기준가(祁駿佳) 청대 조동종거사. 자는 서둔이며 법명은 정초니 산음(절강 소흥)사람. 가세가 현귀(顯貴; 지위가 높고 귀함)며 숭정(1628-16 43) 초에 진사였음. 부친과 형을 연달아 잃음으로 인해 운서주굉을 좇아 정토를 수지(修持)했음. 맥랑회가 종승으로써 편책했으며 드디어 참구에 종사했음. 어느 날 낮잠을 자다가 경쇠 소리를 듣고 깨침이 있었음. 다음해 도읍에 들어가 정대(廷對; 조정에서 황제의 물음에 회답함)를 마치고 격문을 불사르고 돌아와 은거했음. 11년(1638) 삼의맹우(三宜明孟)를 참하고 인기(印記) 받음을 얻었음 [오등전서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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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中人】 指超越一切對待分別的悟道者 ▲祖堂集五大顚 僧問 其中人相見時如何 師曰 早不其中 曰 其中者如何 師曰 渠不作這个問 ▲古尊宿語錄二十九龍門佛眼 上堂 好一隊 其中人還見其中事麽 若是其中人 必見其中事也
기중인(其中人) 일체의 대대(對待)와 분별을 초월한 오도자를 가리킴. ▲조당집5 대전. 중이 묻되 기중인(其中人)이 상견할 땐 어떻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벌써 기중(其中)이 아니다. 가로되 기중이란 것은 무엇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그는 이런 물음을 짓지 않는다. ▲고존숙어록29 용문불안. 상당. 좋은 한 무리여, 기중인(其中人)이 도리어 기중사(其中事)를 보느냐. 만약 이 기중인이라면 반드시 기중사를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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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記持】 猶言記存在心 ▲傳燈錄二十八藥山惟儼 更有一般底 只向紙背上記持言語 多被經論惑
기지(記持) 기존(記存; 잊지 아니하고 기억하다)을 마음에 둔다고 말함과 같음. ▲전등록28 약산유엄. 다시 일반의 것이 있어 다만 지배(紙背; 종이의 뒷면, 이면) 위를 향해 언어를 기지(記持)하여 다분히 경론의 혹란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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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起止處】 正屙糞之處 毘尼母經六云 上廁有二處 一者起止處 二者用水處 用水處坐起褰衣 一切如起止處無異 [象器箋二]
기지처(起止處) 바로 똥을 누는 곳. 비니모경6에 이르되 측간에 올라감에 2곳이 있다. 1자는 기지처(起止處)며 2자는 용수처(用水處)다. 용수처에서도 앉거나 일어나면서 옷을 걷어올린다. 일체가 기지처와 같아서 다르지 않다 [상기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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