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4책(ㅂ)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4책(ㅂ) 860쪽

태화당 2019. 11. 3. 08:58

否極泰來易語 否塞至其極 則泰平却到來 謂窮則變變則通 虛堂語錄二 要知否極泰來 自然有時有節

비극태래(否極泰來) ()의 말이니 비색(否塞; 막히다)이 그 극에 이르면 곧 태평이 도리어 도래함. 이르자면 궁하면 곧 변하고 변하면 곧 통함. 허당어록2. 비극태래(否極泰來)를 알고자 한다면 자연히 시()가 있고 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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否極泰生與否極泰來同義 從容錄第七十三則 光明轉處傾殘月(否極泰生)

비극태생(否極泰生) 비극태래와 같은 뜻. 종용록 제73. 광명이 구르는 곳에 잔월을 기울인다 (否極泰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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鼻根五根之一 六根之一 十二處之一 十八界之一 二十二根之一 單稱鼻 指鼻識所依之無見有對之感覺器官 卽嗅覺器官 色界二禪以上五識皆無 故鼻根於彼竝無作用 唯爲莊嚴身之故而有之 又鼻根於十二處中稱鼻處 十八界中稱鼻界 [俱舍論二 瑜伽師地論一 同三 大乘法苑義林章三本] 五燈會元十六佛日智才 香臭叢雜 塞汝鼻根

비근(鼻根) 5근의 하나. 6근의 하나. 12처의 하나. 18계의 하나. 22근의 하나. 단칭(單稱)이 비()니 비식(鼻識)이 의지하는 바의 무견유대(無見有對)의 감각기관을 가리킴. 곧 후각기관(嗅覺器官). 색계 2() 이상은 5식이 모두 없으므로 고로 비근은 거기에선 모두 작용이 없음. 오직 몸을 장엄하기 위한 고로 그것이 있음. 또 비근은 12처 중에선 비처(鼻處)로 일컬으며 18계 중에선 비계(鼻界)로 일컬음 [구사론2. 유가사지론1, 3. 대승법원의림장3]. 오등회원16 불일지재. 향취가 총잡(叢雜; 빽빽이 섞임)하여 너의 비근(鼻根)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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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今如今 宗門武庫 我與汝相別纔踰月 比今相見時如何

비금(比今) 여금. 종문무고. 나와 네가 상별한 지 겨우 달을 넘겼다. 비금(比今)에 상견할 땐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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毘笈摩藥名 又作頻伽陀 探玄記二十曰 頻伽陀藥者 具云毘笈摩 此云除去 謂能除去毒惡故 宗鏡錄九 菩提心者 如毘笈摩藥 能拔一切諸惑箭故

비급마(毘笈摩) 약 이름. 또 빈가타(頻伽陀)로 지음. 탐현기20에 가로되 빈가타약이란 것은 갖추어 이르면 비급마며 여기에선 이르되 제거다. 이르자면 능히 독악(毒惡)을 제거하는 연고이다. 종경록9. 보리심이란 것은 마치 비급마약(毘笈摩藥)이 능히 일체의 모든 혹전(惑箭)을 뽑음과 같은 연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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碑記刻在碑上的記事文章 無慍語錄三 居一切時不起妄念 開單展鉢 拈匙放箸 一一現成 討甚碑記

비기(碑記) 비상(碑上)에 새겨 있는 기사의 문장. 무온어록3. 일체에 거처할 때 망념을 일으키지 않는다. 개단전발(開單展鉢)하고 염시방저(拈匙放箸; 숟가락을 집고 젓가락을 놓음)하면서 하나하나에 현성(現成)했거늘 무슨 비기(碑記)를 찾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