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4책(ㅂ)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4책(ㅂ) 861쪽

태화당 2019. 11. 3. 08:59

非器指不堪受持佛法之根器 無異廣錄二十三 所以寧不得人 勿授非器 不得人者 嗣雖絶而道眞 自無傷於大法 授非器者 名雖傳而實僞 欺於心 欺於佛 欺於天下 一盲引衆盲 相牽入火坑

비기(非器) 불법을 수지함을 감당하지 못할 근기를 가리킴. 무이광록23. 소이로 차라리 사람(法器)을 얻지 못할지언정 비기(非器)에 전수(傳授)하지 말아야 하리니 사람을 얻지 못한 자는 사()가 비록 끊어지지만 도()는 진실한지라 스스로 대법(大法)을 상()함이 없으려니와 비기에게 전수한 자는 이름은 비록 전하나 실은 거짓인지라 마음을 속이고 부처를 속이고 천하를 속임이니 한 맹인이 뭇 맹인을 인도(引導)하여 서로 당겨 화갱(火坑)에 들어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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飛騎將軍指西漢武將李廣將軍 碧巖錄第四則 李廣天性善射 天子封爲飛騎將軍 禪門拈頌集第六六六則 雪竇顯頌 一勘破二勘破 雪上加霜曾險墮 飛騎將軍入虜庭 再得完全能幾个 急走過不放過 孤峰頂上草裏坐 咄

비기장군(飛騎將軍) 서한 무장 이광장군을 가리킴. 벽암록 제4칙 이광(李廣)은 천성이 잘 쏘았다. 천자가 비기장군(飛騎將軍)으로 봉했다. 선문염송집 제666. 설두현이 송하되 한 번 감파하고 두 번 감파하니/ 설상가상이라 일찍이 위험에 떨어졌다/ 비기장군(飛騎將軍)이 노정(虜庭)에 들어가니/ 다시 완전함을 얻을 이가 능히 몇 개인가/ 급히 주과(走過)하니 방과(放過; 놓치다)하지 말아라/ 고봉정상의 풀 속에 앉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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毘奈耶<><> vinaya 一作鼻那夜 毘那耶 又云毘尼 鞞尼迦 三藏之一 謂佛所說之戒律 譯曰滅 或律 新譯曰調伏 戒律滅諸過非 故云滅 如世間之律法 斷決輕重之罪者 故云律 調和身語意之作業 制伏諸要行 故云調伏 [毘尼母論一 大乘義章一 行事鈔中 探玄記一 玄應音義十四] 百丈淸規五主丈 又毘奈耶云 佛聽蓄主丈 有二因緣 一爲老瘦無力 二爲病苦嬰身故

비나야(毘奈耶) <><> vinaya. 한편으론 비나야(鼻那夜)ㆍ비나야(毘那耶)로 지음. 또 이르되 비니(毘尼)ㆍ비니가(鞞尼迦)3()의 하나. 이르자면 불타가 설한 바의 계율이니 번역해 가로되 멸() 혹 율()이며 신역(新譯)에 가로되 조복(調伏). 계율은 모든 과비(過非)를 멸하는지라 고로 이르되 멸()이며 세간의 율법과 같이 경중(輕重)의 죄를 단결(斷決)하는지라 고로 이르되 율()이며 신()ㆍ어()ㆍ의()의 작업을 조화하여 모든 요행(要行)을 제복(制伏)하는지라 고로 이르되 조복(調伏)[비니모론1. 대승의장1. 행사초중. 탐현기1. 현응음의14]. 백장청규5 주장(主丈). 또 비나야(毘奈耶)에 이르되 불타가 주장자를 수용(受容; )함을 청허(聽許)했으니 두 인연이 있다. 1은 노수(老瘦; 늙고 여위다)하여 힘이 없기 때문이며 2는 병고가 몸에 걸렸기 때문의 연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