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照用】 臨濟宗創始人義玄接引學人的四種方法 五宗錄一臨濟 師示衆云 我有時先照後用 有時先用後照 有時照用同時 有時照用不同時 先照後用有人在 先用後照有法在 照用同時 驅耕夫之牛 奪饑人之食 敲骨取髓 痛下鍼錐 照用不同時 有問有答 立賓立主 合水和泥 應機接物 若是過量人 向未擧已前 撩起便行 猶較些子 ▲人天眼目一 四照用 古德云 主一喝驗賓 賓一喝驗主 主再喝驗賓 賓再喝驗主 四喝後無賓主也 到這裏主家便奪却 更不容他 慈明示衆云 有時先照後用 有時先用後照 有時照用同時 有時照用不同時 所以道 有明有暗 有起有倒 乃喝一喝云 且道 是照是用 還有緇素得出底麽 若有試出來呈醜拙看 若無山僧失利
사조용(四照用) 임제종 창시인 의현이 학인을 접인하는 4종의 방법. 오종록1 임제. 스님이 시중해 이르되 내가 어떤 때엔 먼저 조(照)하고 후에 용(用)하며 어떤 때엔 먼저 용(用)하고 후에 조(照)하며 어떤 때엔 조와 용이 동시이며 어떤 때엔 조와 용이 동시가 아니다. 먼저 조하고 후에 용함은 사람이 존재해 있음이다. 먼저 용하고 후에 조함은 법이 존재해 있음이다. 조와 용이 동시임은 경부(耕夫; 농부)의 소를 뺏고 주린 사람의 밥을 뺏음이며 뼈를 두드려 골수를 취함이며 통렬하게 침과 송곳을 내림이다. 조와 용이 동시가 아님은 문(問)이 있고 답이 있음이며 빈(賓)을 세우고 주(主)를 세움이며 물에 합하고 진흙에 섞음이며 근기에 응하고 사람을 접인함이다. 만약 곧 헤아림을 초과하는 사람이라면 들지 아니한 이전을 향해 잡아 일으켜 바로 가리니 오히려 조금은 상당하다. ▲인천안목1. 4조용(照用) 고덕이 이르되 주(主)가 1할(喝)로 빈(賓)을 감험(勘驗)하면 빈이 1할로 주를 감험한다. 주가 재할(再喝)로 빈을 감험하면 빈이 재할로 주를 감험한다. 4할 후엔 빈주가 없다. 이 속에 이르러서 주가(主家)가 곧 뺏아버려 다시 그를 용납하지 않는다. 자명(慈明)이 시중(示衆)해 이르되 어떤 때엔 먼저 조(照)하고 후에 용(用)하며 어떤 때엔 먼저 용하고 후에 조하며 어떤 때엔 조와 용이 동시며 어떤 때엔 조와 용이 동시가 아니다. 소이로 말하되 밝음도 있고 어둠도 있으며 일어남도 있고 거꾸러짐도 있다. 곧 악하며(喝) 한 번 할(喝)하고 이르되 그래 말하라 이 조인가 이 용인가. 도리어 치소(緇素)를 얻어 낼 이가 있는가. 만약 있다면 시험삼아 나와서 추졸(醜拙)을 증정(贈呈)해 보아라. 만약 없다면 산승이 실리(失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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