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5책(ㅅ)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5책(ㅅ) 260쪽

태화당 2019. 11. 6. 10:51

三句禪宗諸家爲表現禪之宗旨 而用以開示接引學人之語 ()雲門三句 指雲門文偃之函蓋乾坤 目機銖兩 不涉萬緣 參雲門三句 ()德山三句 雲門文偃之法嗣德山緣密 別於其師承而拈出函蓋乾坤 截斷衆流 隨波逐浪三句 後用爲雲門宗之三句 參雲門三句 ()巴陵三句 乃巴陵顥鑑之銀椀裏盛雪 珊瑚枝枝撐著月 鷄寒上樹鴨寒下水 ()臨濟三句 乃臨濟義玄接衆所立者 一三要印開朱點側 未容擬議主賓分 二妙解豈容無著問 漚和爭負截流機 三看取棚頭弄傀儡 抽牽都來裏有人 參臨濟三句 從容錄第七十六則首山三句 師云 三句之作 始於百丈大智 宗於金剛般若 丈云 夫敎語皆三句相連 初中後善 初直須敎渠發善心 中破善心 後始名好善 則菩薩卽非菩薩 是名菩薩 法非法非非法 總恁麽也 若只說一句 令衆生入地獄 若三句一時說 渠自入地獄 不干敎主事 說道如今鑒覺是自己佛 是初善 不守住如今鑒覺 是中善 亦不作不守住知解 是後善

삼구(三句) 선종의 제가(諸家)가 선의 종지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여 학인을 개시하고 접인하는 말. (1). 운문삼구 운문문언의 함개건곤(函蓋乾坤)ㆍ목기수량(目機銖兩)ㆍ불섭만연(不涉萬緣)을 가리킴. 운문삼구를 참조하라. (2). 덕산삼구 운문문언의 법사 덕산연밀(德山緣密)이 그 스승과 달리하여 이어서 염출(拈出)한 함개건곤(函蓋乾坤)ㆍ절단중류(截斷衆流)ㆍ수파축랑(隨波逐浪)3구니 후에 운문종의 3구로 사용함. 운문삼구를 참조하라. (3). 파릉삼구 곧 파릉호감(巴陵顥鑑)의 은완리성설(銀椀裏盛雪)ㆍ산호지지탱착월(珊瑚枝枝撐著月)ㆍ계한상수압한하수(鷄寒上樹鴨寒下水). (4). 임제삼구 곧 임제의현이 대중을 접인하면서 세운 것. 1. 삼요인을 열어 붉은 점을 기울이매(; 한편으론 으로 지음) 의의를 용납하지 아니한 전에 주빈이 나뉜다(三要印開朱點側 未容擬議主賓分). 2. 묘해가 어찌 무착의 물음을 용납하리오만 구화로는 어찌 절류기를 저버리리오(妙解豈容無著問 漚和爭負截流機). 3. 붕두의 괴뢰 희롱함을 보아라, 잡아당김이 모두 안쪽에 사람이 있다(看取棚頭弄傀儡 抽牽都來裏有人). 림제삼구를 참조하라. 종용록 76칙 수산삼구(首山三句). 스님이 이르되 3()의 시작은 백장대지(百丈大智)에게서 비롯했으며 금강반야를 종()으로 한다. 백장이 이르되 무릇 교어(敎語)는 모두 3구로 상련(相連)되었다. 초중후선(初中後善)이란 초()는 바로 모름지기 그로 하여금 선심(善心)을 발하게 하고 중()은 선심을 깨뜨리고 후()는 비로소 이름이 호선(好善)이다. 곧 보살이 곧 보살이 아니라 이 이름이 보살이다. 법이 비법이며 비비법이다. 모두 이러하다. 만약 단지 1구만 설한다면 중생을 지옥에 들게 하고 만약 3구를 일시에 설하면 그 스스로가 지옥에 드는지라 교주의 일과 상간(相干)하지 않는다. 설해 말하기를 여금의 감각(鑒覺)이 자기의 부처라 함은 이 초선(初善)이며 여금의 감각을 수주(守住)하지 않으면 이 중선(中善)이며 또한 수주하지 않는다는 지해(知解)를 짓지 않음은 이 후선(後善)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