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5책(ㅅ)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5책(ㅅ) 440쪽

태화당 2019. 11. 8. 10:19

賞不避仇讎祖庭事苑二 賞不避仇讎 西漢 東方朔傳 臣聞聖主爲政 賞不避仇讎 誅不擇骨肉 明覺語錄四 師一日同僧遊山次 到開山和尙塔頭 僧云 見說開山便是黃巢 師云 黃巢是草頭天子 爲什麽却作住山人 僧云 忌辰也好與他設粥 師不肯 自代云 賞不避仇讎

상불피구수(賞不避仇讎) 조정사원2. 상불피구수(賞不避仇讎) 서한 동방삭전 신()이 듣기로 성주(聖主)의 위정(爲政)은 상()은 구수(仇讎; 원수)를 피하지 않고 주(; 베다)는 골육을 가리지 않는다 하더이다. 명각어록4. 스님이 어느 날 중과 함께 유산하던 차에 개산화상(開山和尙)의 탑두(塔頭)에 이르렀다. 중이 이르되 설함을 보았는데 개산은 바로 이 황소(黃巢)라 하더이다. 스님이 이르되 황소는 이 초두천자(草頭天子)거늘 무엇 때문에 도리어 주산인(住山人)이 되었는가. 중이 이르되 기신(忌辰)에 그에게 설죽(設粥)해 주어야 좋겠습니다. 스님이 불긍하고 스스로 대운(代云)하되 상은 구수를 피하지 않는다(賞不避仇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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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比量五種比量之一 例如見煙之相而推知火之存在 卽爲有關事物外相之比量 宗鏡錄四十九 相比量者 謂隨其所有相貌相屬 或由現在及先所推度境界 如以見幢故 比知有車 以見煙故 比知有火等

상비량(相比量) 5종 비량의 하나. 예컨대() 연기의 형상을 보고 불의 존재를 추측해 앎과 같음이니 곧 사물의 외상(外相)과 관련이 있는 비량이 됨. 종경록49. 상비량(相比量)이란 것은 이르자면 그 있는 바 상모(相貌)와 상속(相屬)을 따르거나 혹은 현재 및 앞서 추탁(推度)한 바의 경계를 말미암음이니 깃발을 보는 고로 수레가 있음을 비지(比知)하거나 연기를 보는 고로 불이 있음을 비지(比知)하는 등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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象鼻者卽犯衆學不齊整緇門警訓註中 衆學法 摠有八例 一着衣服事 二入村事 三坐起事 四食噉事 五護鉢事 六說法事 七便利事 八觀望事 謂衆學法中 犯著衣服不齊整之事故 招如象鼻之譏 衆學者 此律法 是衆人所共學 故云衆學 緇門警訓三 資持云 象鼻者卽犯衆學不齊整

상비자즉범중학부제정(象鼻者卽犯衆學不齊整) 치문경훈주중. 중학법(衆學法)은 모두 8()가 있다. 1은 착의복사(着衣服事; 의복을 입는 일)2는 입촌사(入村事)3은 좌기사(坐起事)4는 식담사(食噉事)5는 호발사(護鉢事)6은 설법사(說法事)7은 변리사(便利事)8은 관망사(觀望事). 이르자면 중학법 중 착의복부제정(著衣服不齊整; 의복을 입으면서 제정하지 않음)의 일을 범한 고로 상비(象鼻)와 같다는 나무람을 초래함이다. 중학(衆學)이란 것은, 이 율법은 이 중인이 함께 배우는 바라 고로 이르되 중학이다. 치문경훈3. 자지(資持)에 이르되 상비란 것은 곧 중학의 부제정을 범함이다(象鼻者犯衆學不齊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