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5책(ㅅ)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5책(ㅅ) 743쪽

태화당 2019. 11. 11. 09:37

雪峰存唐代僧義存 號雪峰 嗣巖頭全豁 詳見義存

설봉존(雪峰存) 당대승 의존은 호가 설봉이며 암두전활을 이었음. 상세햔 것은 의존(義存)을 보라.


雪峰眞歇宋代曹洞宗僧淸了 曾住雪峰寺 詳見淸了

설봉진헐(雪峰眞歇) 송대 조동종승 청료가 일찍이 설봉사에 주()했으니 상세한 것은 청료(淸了)를 보라.

) --> 

雪峰天使雪峰卽義存 擊節錄第七十五則雪峰天使 雪峰問僧 見說大德曾爲天使來是否 僧云 不敢 峰云 爭解恁麽來 僧云 仰慕道德 豈憚關山 峰云 汝猶醉在出去 僧便出 峰乃召 大德 僧回首 峰云 是什麽 僧亦云 是什麽 峰云 這漆桶 僧無語 峰却顧謂鏡淸云 好箇師僧 向漆桶裏折倒 淸云 和尙豈不是據款結案 峰云 也是我尋常用底 忽若喚回道是什麽 被他道這漆桶 又作麽生 淸云 成何道理 峰云 我恁麽及伊 汝又道據款結案 他恁麽及我 汝又道成何道理 一等是恁麽時節 其間何故有得有不得 淸云 不見道 醍醐上味 爲世所珍 遇此等人 翻成毒藥

설봉천사(雪峰天使) 설봉은 곧 의존. 격절록 제75칙 설봉천사(雪峰天使). 설봉이 중에게 묻되 설함을 보건대 대덕이 일찍이 천사(天使)가 되었다 하니 그런가. 중이 이르되 불감(不敢)입니다. 설봉이 이르되 어찌하여 이러히 올 줄 알았는가. 중이 이르되 도덕을 앙모(仰慕)하거늘 어찌 관산(關山)을 꺼리겠습니까. 설봉이 이르되 너는 아직 취해 있으니 나가거라. 중이 바로 나갔다. 설봉이 이에 부르되 대덕(大德). 중이 머리를 돌렸다. 설봉이 이르되 이 뭣고(是什麽). 중도 또한 이르되 이 뭣고. 설봉이 이르되 이 칠통(漆桶). 중이 말이 없었다. 설봉이 경청(鏡淸)을 돌아보고 이르되 호개(好箇)의 사승(師僧)이 칠통 속을 향해 절도(折倒)했다. 경청이 이르되 화상이 어찌 이 거관결안(據款結案)함이 아니겠습니까. 설봉이 이르되 또 이는 내가 심상(尋常)에 쓰던 것이다. 홀연히 만약 환회(喚回)하여 이 뭣고 라고 말하매 그가 이 칠통아 라고 말함을 입으면 또 어떠한가. 경청이 이르되 무슨 도리를 이룹니까. 설봉이 이르되 내가 이러히 그에게 미치매 네가 또 말하기를 거관결안(據款結案)이라 했다. 그가 이러히 나에게 미치매 네가 또 말하기를 무슨 도리를 이루는가 했으니 일등(一等; 一樣)하게 이는 이러한 시절이다. 그 사이에 무슨 연고로 득이 있고 부득이 있는가. 경청이 이르되 말함을 보지 못했습니까. 제호는 상미(上味)라 세상에서 진기한 바가 되지만 이런 등의 사람을 만나면 도리어 독약을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