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29쪽

태화당 2019. 4. 30. 07:28

羯磨<> karman 譯曰作業 作授戒懺悔等業事之一種宣告式也 以由此宣告文而其事成就故也 慧苑音義上 羯磨此云辦事 謂諸法事由玆成辦也 憨山夢遊集二 未幾有善士十餘人作禮 願乞敎授優婆塞五戒法 余欣然應請 卽爲羯磨 自是歸心日誠 聽法彌篤 同羯磨闍梨 六祖壇經附錄 二月八日 集諸名德授具足戒 西京智光律師爲授戒師 蘇州慧靜律師爲羯磨 荊州通應律師爲敎授 中天耆多羅律師爲說戒 西國蜜多三藏爲證戒

갈마(羯磨) <> karman. 번역해 가로되 작업임. 수계나 참회 등의 업사(業事)를 짓는 일종의 선고식(宣告式)이니 이 선고문으로 말미암아 그 일을 성취하는 연고임. 혜원음의상. 갈마(羯磨)는 여기에선 이르되 판사(辦事; 做事). 이르자면 모든 법사(法事)가 이로 말미암아 성판(成辦)한다. 감산몽유집2. 오래지 않아(未幾) 선사(善士) 10여 인이 있어 작례하고는 우바새 5계법을 교수(敎授)하기를 원하며 걸구했다. 내가 흔연히 요청에 응해 곧 갈마(羯磨)하였다. 이로부터 마음을 귀의함이 날로 진실해지고 법을 들음이 더욱 돈독해졌다. 갈마사리(羯磨闍梨)와 같음. 육조단경부록. 28일 여러 명덕을 모아 구족계를 수여했다. 서경의 지광율사가 수계사(授戒師)가 되고 소주의 혜정율사기 갈마(羯磨)가 되고 형주의 통응율사가 교수(敎授)가 되고 중천의 기다라율사가 설계(說戒)가 되고 서국의 밀다삼장이 증계(證戒)가 되었다.

 

羯磨陀那<> karmadāna 司一寺事務之職稱 此云授事 悅衆 又稱維那 維 綱維之義 那 羯磨陀那之略 敕修淸規四維那 寄歸傳云 維那 華梵兼擧也 維是綱維 華言也 那是梵語 羯磨陀那刪去三字從略 此云悅衆也

갈마다나(羯磨陀那) <> karmadāna. 한 절의 사무를 맡는 직칭이니 여기에선 이르되 열중(悅衆)이며 또 명칭이 유나(維那). 유는 강유(綱維)의 뜻이며 나는 갈마다나의 약칭. 칙수청규4 유나(維那). 기귀전에 이르되 유나는 화범을 겸거했다. ()는 이 강유(綱維)니 화언이며 나()는 이 범어니 갈마다나(羯磨陀那)에서 3자를 산거(刪去)하여 간략을 좇았다. 여기에선 이르되 열중(悅衆)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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