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31쪽

태화당 2019. 4. 30. 07:34

獦狙山海經云 有獸焉 其狀如狼 赤首鼠目 其音如豚 名曰猲狙()是食人 大慧語錄二十五 今時有一種剃頭外道 自眼不明 只管敎人死獦狙地休去歇去 若如此休歇 到千佛出世 也休歇不得

갈저(獦狙) 산해경에 이르되 짐승이 있다. 그 형상은 이리와 같고 붉은 눈에 쥐의 눈이며 그 소리는 돼지와 같다. 이름해 가로되 갈저(猲狙; )니 이것은 사람을 먹는다. 대혜어록25. 금시에 일종의 머리 깎은 외도가 있다. 자기의 눈도 밝지 못하면서 다만 상관하기를 사람으로 하여금 죽은 갈저지(獦狙地; 는 조사)에서 휴거헐거(休去歇去)하라 하니 만약 이와 같이 휴헐한다면 천불이 출세함을 만나더라도 또한 휴헐을 얻지 못한다.

 

獦蚤跳蚤 獦 同獵 五燈全書六十八玉林通琇 草木土石盡翻身 蚊蟲獦蚤騎佛祖

갈조(獦蚤) 도조(跳蚤; 벼룩). ()은 렵()과 같음. 오등전서68 옥림통수. 초목과 토석이 다 몸을 뒤집고 모기와 벼룩(獦蚤)이 불조를 탄다().

 

갈참(喝參) 할참(喝參).

 

喝采喝彩 空谷集第三則 試看投子獎孤邈樂來喝采聲

갈채(喝采) 갈채(喝彩)와 같음. 공곡집 제3. 시험삼아 투자의 칭찬하고 돌보면서 음악을 본떠 갈채(喝采)하는 소리를 보아라.

 

喝彩彩 骰子上的彩點 原指賭博時 爲出現的彩點 或期待彩點的出現 而呼叫 吆喝 後轉義爲對滿意的事物 大聲叫好贊美 祖堂集十九徑山 全表卻問石霜 如何是短 霜云 莫屈曲 進曰 如何是長 霜云 雙陸盤中不喝彩

갈채(喝彩) ()는 주사위 상의 채점(彩點)이니 원래는 도박할 때 출현하는 채점을 가리킴. 혹 기대하는 채점이 출현하면 부르짖으며 큰 소리를 치는 것임. 후에 뜻이 전()하여 뜻에 만족한 사물에 대하여 큰 소리로 좋음을 부르짖으며 찬미함임. 조당집19 경산. 전표가 도리어 석상에게 묻되 무엇이 이 단()입니까. 석상이 이르되 굴곡하지 말아라. 진왈(進曰) 무엇이 이 장()입니까. 석상이 이르되 쌍륙반(雙陸盤) 가운데서 갈채(喝彩)하지 말아라.

 

갈책(喝嘖) 할책(喝嘖).

 

葛稚川東晉人葛洪 字稚川 詳見葛洪 祖庭事苑三 葛稚川西京雜記云 李廣與兄弟 (中略)它日復獵於冥山之陽 又見臥虎 射之 矢飮羽 進而視之 乃石也 其形類虎 退而更射 鏃破簳折而石不傷

갈치천(葛稚川) 동진 사람 갈홍의 자가 치천이니 상세한 것은 갈홍(葛洪)을 보라. 조정사원3. 갈치천(葛稚川)의 서경잡기에 이르되 이광(李廣)이 형제와 함께 (중략) 다른 날에 다시 명산의 양(; 山南)에서 사냥하다가 또 누운 범을 보고 그것을 쏘았는데 화살의 깃마저 삼켰다. 나아가 그것을 보니 곧 돌이었으며 그 형상이 범과 유사했다. 물러나서 다시 쏘았는데 활촉이 깨어지고 화살대는 꺾어졌지만 돌은 손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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